아침에 뛰었는데 미치는 줄 알았어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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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21:50
내 체력이 이렇게나 바닥이었다니
이를 물어서 뛸려 했는데
내 다리가 말을 듣지 않음
먹은 것도 없는데 올라오고
술 마신 것처럼 천지가 흔들리고
쇄골을 만졌을 때 심장이 엄청 뛰는게 느껴짐
오는 길에는 제대로 걸을 수 도 없어서 친구 어깨잡고 옴
그래도 이 기분 힘들더라도 나쁘지 않아
아니 오늘 같이 클라이밍 하러 가기로 했는데 힘들다고 안나옴
나보다 엄청 팔팔했던 놈이 말야...
분명 내 체력이 특급을 맞췄었단 말야?
근데 이제 엄청 힘들게 1급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