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 아침 살려줘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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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9 08:53
밤새 일하시는 분들 덕에 점점 건강이 좋아 지는것 같아요.
사실 잘모르겠습니다 제몸인데 의사선생님께서 체열하시고
4일동안 열이 안떨어졌는데 떨어졌다고 하셨으니 좋아진거겠죠.
덕분에 이렇게 장문을 쓰고 있지요.
4일째 되니 몸은 환자와같은 모습이 되어 가네요
떽진 머리에 목은 잠기고 살은 터서 거칠어져 있고
몸은 가누기 힘드니 새삼 몸이 제산이란 옛말이 떠오르네요
이미 내콩팥은 반이 사라졌으니 이제는 아껴야 하겠죠
왜이리 헛소리 하나면 졸려서.. 2일째 쪽잠자고 있어서
옆어르신 잠고대로 소리지르시고 귀마게도 뚤고들어오는 음량에
놀라서 심정지할뻔하고 기척이 예민해서 새벽 수시로 오시는 선생님들
덕에 잠에 깨면 4시인데 잘됬다고 일어난 김에 영상 찍으러 가자고
하셔서 갔다오면 반대편분 ct찰영으로 있고 5시에 잠이 안와서
꼭대기층에 가면 왜 게임이나 드라마가 폐가병동이 있는지 알듯
사람이 있어서 놀라고 6시에 내려오면 6시에 식사시간이라
조금 이라도 먹다가 치우면 걷기운동 해야하니 일과가 이상하게되네요
나는 여길 탈출할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