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만화사이트 만화번역사이트 웹툰미리보기 뉴토끼 마나토끼 - 마나모아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일본만화 아는 사람이 없는 비행기판 카트

아는 사람이 없는 비행기판 카트

5 742

에어라이더는 로두마니 스튜디오가 만들고 넥슨이 2009년 출시한 카트라이더의 스핀오프이며 자동차 대신 비행기로 레이싱을 하는 일명 비행 카트였습니다.

 

비행판 카트이지만 기본적인 메커니즘은 모두 카트라이더와 동일하게 아이템전, 스피드전이 있습니다, 아이템전의 경우 기존 카트에는 없었던 물산탄, 1등 미사일등이 추가 되기도 했으며, 스피드전에서는 트리플 부스트라는 3단 가속 기능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나름 비행전의 묘미를 살리기 위한 흔적이 많았지만 문제역시 많이 산재했는데, 지상이 아니라 공중에서 비행을 하는지라 맵의 경계와 루트를 파악하는게 모호했고 전/후 뿐 아니라 이동중에서도 상/하강 도 신경 써야 했기 때문에 간편한 조작과는 다소 거리가 멀었습니다.

 

 

초기 카트가 그러했듯이 솔리드, 마라톤 같은 라인업들을 구축하고 천천히 새로운 라인업을 모색해 나가고자 했지만, 기존 카트에 익숙해진 유저들에게는 컨텐츠의 깊이가 너무 얕다는 소리를 들어야 했고, 비행기별로 성능차가 실감이 되지 않아서 아이템의 구매력이 매우 떨어졌습니다.

 

나름 유저들간에 커뮤니티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만들었던 광장 기능역시 다소 엉뚱한 방향으로 이용되서 대화가 아니라 유저들이 말싸움을 하는 곳이 되고 말았습니다.

다만 카트라이더 서비스 말기에 광장요소를 역수입하여 그런대로 써먹기도 했습니다.

 

 

 

메리트도 애매하고 유저들도 고만고만한 에어라이더의 결정타는 배틀모드인 '체이서'가 업데이트된 후였는데 체이서란 비행 도중에 사격을 하며 개인 혹은 팀원들끼리 공중전을 벌이는 모드입니다, 초기에는 꽤나 유저들이 모였지만, 게임중에는 랜덤으로 2인탑승이 강제화 되는 유저들이 생기는데 조종보다는 사격을 하겠다고 싸우느라 게임을 진행시키기 어려웠고 덩달아 풀방이 아니면 진행이 안되서 그나마 남아있던 유저들이 거의다 빠져나가게 되어 에어라이더는 3년간의 서비스를 2012년에 종료하게 됩니다.

 

5 Comments
  • 북마크가 없습니다.
  • 오늘 본 만화가 없습니다.
    • 주간베스트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