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두갠데

기숙사 2인실 생활하는 꿈인데

내 룸메가 나가고 

새로 들어온 룸메가 여자

내 침대가 문제가 생겨서

둘이 한침대 사용하는 꿈인데..

이건 재미 없을거 같으니 패스

다른 꿈은

따뜻한 물로 깨끗하게 몸을 씻고

개운하게 나오면서

맥주 500cc보다 커보이는 양을

단번에 원샷 때렸어!!

두달 금주만에 마시는 시원한 생맥주!!!

크으....

발동이 걸린 나는

치킨 두마리에 쐬주 잔뜩 시키고

옆에 있던 애한테

야 너도 마셔 안 마실거야? 콱!! 

이러고 진짜 시키려고 할때 깼어...

깨니까 꿈이라서 다행이라는 생각부터 들더라...

와... 지금까지 금주한다고 

딱히 금단증상이나 술이 생각나진 않았는데

내 마음속 깊은 곳에선 

술 먹고 싶단 욕망이 강했다는거 아냐...

한잔만 제대로 마셔도 

아주 폭발적으로 술 마실라 한다는거잖아....

실제로도 오늘 술마시자고 꼬시는 놈이 있던데 ㅡㅡ

이자식이 사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