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젤다의 변천사 입니다.
1.초창기 (첫작품~링크의 모험)
초창기 작품이었던 만큼 지금과는 다른 모습으로 대략 피치공주와 비슷하게 생겼었습니다.
금발도 아닌 적발에 가까웠으며 분량도 언급 한번과 엔딩에서 등장하는 것이 유일했습니다.
2.슈퍼패미콤 시절 (신들의 트라이포스)
이후의 모든 젤다의 디자인적 원형이 된 모습으로 분홍 드레스와 금발머리, 뾰족한 귀등이 포인트로 분량역시 꽤나 늘어나 구해진뒤 링크에게 하이랄의 각종 보물들로 링크를 도와주는등 나름대로 분량과 포지션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북미에서는 가장 유명한 디자인으로 대난투에서도 링크는 당시 최신 디자인으로 출연했지만 젤다의 경우 최신판에서도 이시절 디자인으로 나왔습니다.
3.애니메이션 시절
DIC 엔터테이먼트의 애니메이션으ㅔ서의 모습으로 머리 모양은 초창기 모습이지만 체구는 슈퍼패미콤 시절인 짬뽕된 모습으로 의외로 말많고 짜증난다는 링크와 달리 직접 문제를 해결하고 적과 아군을 모두 다스리는 뛰어난 정치력도 지니게 묘사되었다는 평가를 받아 비주얼을 제외하고보면 그런대로 평가가 괜찮다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4.N64 시절 (시간의 오카리나, 무쥬라의 가면)
전체적인 옷의 디자인은 신들의 트라이포스와 어느정도 유사하지만 좀더 어려진 모습에 시리즈중 유일하게 머리가 드라나지 않았던 디자인입니다.
분량만 보면 초창기와 거의 유사할 정도로 분량이 적은데 어린시절도 초반부와 회상으로 한번 성년의 모습은 엔딩 시점에서만 등장했습니다.
5.게임큐브,DS,어드벤스 시절 (바람의 텍트, 이상한 모자, 대지의 기적, 몽환의 모래시계)
전체적인 구조는 툰링크와 유사하게 디자인되어 '툰젤다'라고 불리며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하게 젤다가 링크보다 신장이 더 크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 시리즈를 기점으로 링크에게 구해지는것을 넘어 링크를 돕는 조력자의 위치에 오르게 되었으며, 단벌 공주였던 것에 비해 시리즈 별로 옷이 매우 다양해 졌습니다.
6.WII시절 (황혼의 공주)
역대 젤다중 가장 성인에 가까운 모습으로 나왔으며 전체적인 디자인이 링크와 유사하게 선이 두껍고 날카롭게 묘사되었습니다, 설정상 공주이긴 하지만 작중에서는 가논에 맞서 홀로 하이랄를 통치하는 군주나 다름없는 모습과 링크와는 다른 부분에서 가논에게 맞서는등 역대 젤다중 정치력, 머리가 가장 좋게 묘사되었습니다, 다만 소중한 친구, 유사 연인같이 묘사된 타 작품들과 달리 링크와 개인적인 관계성이 없는듯이 묘사되며 분량역시 시간의 오카리나 다음으로 적습니다
다만 당시 성장하던 팬덤의 도움으로 나름 상위권의 인기를 구가한 시절의 젤다였습니다.
초창기 이외에 유일하게 머리가 금발이 아닌 젤다입니다.
7.WII시절 (스카이워드 소드)
링크와 달리 WII시절동안 한번더 디자인적 변화를 겪었는데 일단 복장이 전체적으로 수수해지고 머리역시 기본적인 금발이 되었으며 최초로 사회적 신분이 공주가 아니라 마을의 무녀이자, 링크의 소꿉친구라는 설정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덕분에 역대 젤다중 링크와 같이 활동한게 가장 많은 젤다로 최초로 링크에게 반말을 하는 젤다이기도 합니다.
8.하이랄의 용사 시리즈
황혼의 공주를 베이스로 하되 스카이워드 소드처럼 색감은 밝은 모습으로 전쟁군주이니만큼 스토리 외적으로 지휘를 하고 다스리는 모습은 보여주지만 스토리적 완성도 문제 억지로 군세를 유지시킬려다가 링크없었으면 전멸당할 뻔한다거나, 가논의 속임수를 알고도 그냥 당해버리는등 여러므로 무능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고 히로인적인 분량은 숲의 현자인 사리아가 가져가서 있는줄도 몰랐다는 의견도 종종 나옵니다.
9.현재 (야생의 숨결~왕국의 눈물)
링크만큼이나 파격적으로 최초로 드레스가 아니라 바지와 링크와 동일하게 분홍색에서 파랑으로 짝을 맞추었으며, 정도의 차이는 있었지만 궁극적으로는 링크를 보좌하는 정도였던 기존 젤다와 달리 가논을 막을 각성의 힘을 깨우치기 위해 링크의 도움없이 수련을 하고 그러면서도 그 나이 소녀처럼 사소한 것에도 고민하거나 주위의 눈치때문에 힘들어하는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본작에서는 링크와의 관계가 가장 진일보된 작품으로 친하다 해도 연인까지는 안가던 것과 달리 링크와 사선을 넘나들고 서로를 지탱하는 관계로 발전해서 최초로 공식적으로 이어지는 과정까지 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