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조언좀 부탁한다(요약은 일단 해둠)
잡담
1
400
01.19 01:22
방금까지 공부하던 고3인데 아버지 1주일 출장 가시고 오늘 어머니는 외식하고 오신다고 하셔서 그러려니 했는데 집에 오시고 내가 마중하려고 방문 여니까 어느 남성분은 나가시고 어머니는 들어왔다가 나가셨거든 회사 동료래 그래서 일단 공부하던거 내던지고 몰래 따라갔지 근데 내가 눈도 안좋고 귀도 잘 안들려서 어렴풋이 봤을때는 딱 붙어서 앵기는지 그냥 나란히 걷는지 잘 모르겠는데 굉장히 의심스러워서 진짜 안들키려고 아파트 한바퀴 돌아서 뒤잡고 따라갔는데 다시 집앞으로 오더라고 그래서 어머니 걱정되서 나온척 따라 들어갔는데 남성분 얼굴 명확히 보고 집에서 어머니가 부르길래 집에 자연스럽게 들어가서 다시 공부한다고 했지 그리고 또 어머니가 나가길래 창문으로 보다가 남성분이랑 얘기하다 택시오고 타고 간거야 그래서 집에 돌아온 어머니한테 아까 남성분이 태워줬냐고 물었지 근데 맞다는거야 내가 그사람 택시타고 가는걸 봤는데 그래서 그사람 얼굴 봤을때 술마신 티 나길래 차는 어떻게 태워줬냐고 물어보니까 잔다면서 어물쩡 넘어감.
이거 내가 예민한건가? 의심스러운게 한둘이 아닌데
내가 나오니까 나간거부터 같이 걷는거 태워줬다는 거짓말까지
어떻게해야하지?
요약
1,어머니가 술마시고 직장동료라는 남성분과 오시고 신발장까지 들어 오시고 내가 나가니까 나가심 어머니가 나가라했는지는 잘 못봄
2,미행해보니 의심스러운 증거가 나옴
3,내가 차 태워줬냐고 떠보니 맞다고 구라를 까심
4,바람이 의심됨
도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