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갔었을 때 들은 그거
저희 작은 아버지가 해외 출장을 많이 다니셨는데
한 때는 일본에서도 계셨거든요
그래서 초청을 받아서 놀러 갔었음요
그 떄 동생들 한테 일본에서 [분신사바]가 유행이라고 하더라고요?
뭐, 예전의 일임
그 때 들은 이야기를 정리 하면
[분신사바 플레이 편]
1. 4명에서 해야 한다
2. 구멍이 뚫린 동전이 필요하다
3. 분신사바 보드가 필요하다 = 종이로 된 그거
4. 소원을 빌면 동전이 움직인다 (실제로는 자기들 끼리 미는 힘임)
5. 분신사바가 성공하면 4명 중 누군가가 여우 한테 홀린다고 함 (실제로 여우인지 의문, 유령이라고도 함)
6. 누가 홀린지 확인하기 위해 구멍 뚫린 동전의 구멍으로
플레이어들을 살펴 봐야 한다고 함
담력 시험용 분신사바인데... 설명이 많쥬?
근데 여기엔 뒤가 있음
분신사바를 하고 난 다음이 중요하데요
[분신사바 해주편] (해주 = 저주를 풀다)
1. 신사 같은 곳을 찾아 간다
2. 분신사바를 한 종이를 신사에서 불로 태운다
3. 분신사바에 사용한 동전을 기도하며 봉납한다
이런 절차를 안 하고 그냥 쓰레기 통에 전부 버린 다던지
집에 동전을 가져 간다던지 하면 쓰레기통이 있는 곳에서
안 좋은 일이 일어 난다던지
집에 동전을 가져 가면 집에 무슨 일이 생긴다던지 일들이
생긴다고 하네요
만화에서는 주로 학교에서 하잖아요? 그게 노멀 버전이라네요
하드 버전은 뭔가 사건이 있었던 건물, 폐가, 흉가 같은 곳에서
해야 한다네요
뭐, 담력 시험 같은 장난으로 하는 거니깐 실제로 되는 건지는
의문이지만 해 보실 분들은
렛츠 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