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에서 잘때 말인데 이해 안가는 놈들이 있어
어느 타지까지 가서 시험 봐야했을때
모텔보다 찜질방이
시험장에 더 가깝더라고?
그래서 찜질방에서 잤었는데
코골고 이가는 사람들...
그래 그건 내가 이해했어.
애초에 그럴거라고 생각하고 간거니까
근데 진짜 이해가 안가는 부류가 있어.
알람 분단위로 맞추고 못일어나는 새 끼
빡쳐서 바로 달려가
뒤질때까지 걷어차고 싶더라.
아니 대체 왜 못일어나는거지??
내가 좀 특이하긴 한데
6시에 일어나야하면
하루 이틀 알람을 6시에 맞추면
6시에 알람 울리기 전에 눈이 떠져
그럼에도 6시에 알람 맞추는데
혹시나 못일어 날까바 그래
그리고 알람소리가
빰빠빠빠 이런 소리면
ㅃ 할떄 일어나서 꺼
이건 내가 희안한 건데
4시쯤에 알람을 5분단위로 맞추고
알람이 미친듯이 울리는데
안일어나더라....
5시가 되어도 안일어나
6시가 되어도 안일어나
진짜 죽여버리고 싶더라.
6시 이후엔 알람이 안들렸어.
그리고 8시에 그 알람소리가 들리더니
일어나더라
진짜 개 빢쳐서
뭐라 한마디 하려다가
시험보러 가야하는데
괜히 싸우다 시간날리고 시험에 지장있으면 안되서
넘어갔는데
도무지 이해가 안갔어.
그리고 그런 상황인데도 잘자는 애들도 이해가 안가더라.
몇몇은 꺠서 쌍욕하고 다시 자려 하거나 이동하는데
자리가 없어서 결국 되돌아 오더라고... ㅡㅡ
나도 몇번이나 잠잘 자리 찾아봤는데 없더라.... ㅡㅡ
왜 못일어나는거지????
아니 나도 아침잠 많아서
바로 눈뜨고 알람끄긴해도
바로 못일어나고
이불속에서 정신이 말짱해질때까지 뒹굴거리다가
일어나곤 하는데
자기 집도 아니고
타인과 자는 찜질방에서 그러는건 진짜 이해가 안가더라
7시가 진짜 일어나야되는 거면
6시부터 알람 소리 들으면서 개기다가
7시되면 일어나더만....
대체 왜그러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