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은 고추장에 설탕을 넣는다 였어...

아무 윤기도 없이 푸석푸석해보이는 고추장이었는데

혹시나해서 설탕을 몇숟갈 넣어봤어

그리고 섞었지..

와... 윤기나....

아직 완전히 맛있진 않은데 훨씬 나아졌어...

장떡만들때 

밀가루 고추장 만 넣은 베이스로

양파나 버섯 좀 썰어 넣는게 단데

맛없던 이유가 설탕이 없어서....

볶음밥이 특히 맛없었는데

밥 고추장 계란 이 조합인데 윤기도 없고 퍼석퍼석해 보이는게 맛없었는데

와.. 설탕이 없어서였네...

떡볶이는 설탕을 넣으니 그나마 괜찮았던거고...

어쩐지 평소보다 많이 들어가는거 같더라니....

왜 엄마들이 짜게먹지마라 달게먹지마라 하시는지 알거 같아

요리 해보니까

충분히 짠 장

충분히 많이 들어간 설탕

이런데도 무언가를 찍어먹거나 그러니

놀랄수밖에.....

짜고 단게 엄청 들어갔는데

요리 자체는 그리 달지도 짜지도 않아

이걸 줄이면 엄청 싱겁고 맛없어

넣으면 평범한 맛...

근데 식당 음식들은 대체로 달아... 

얼마나 떄려 부은겨?

라는 생각이 드니 어머니들이 식당음식이 영 탐탁치 않을수밖에...

새로운 걸 새로 알아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