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것도 문제지만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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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02:18
가정사가 복잡해서 거의 마음을 둘곳없이 살아와서
내 유일한 희망이 쟤였는데
그마저도 이렇게 되버려서
결국 현재는 부모님과도 말한마디 안섞고 혼자 살고
생활비 받으면서 정병 심하면 약먹고 폐인처럼 사는중ㅎ
밖에 나가는거, 대화하는거 진짜 좋아하는데
항상 혼자 나가서 뭐 하니 쓸쓸하고
주변엔 친구라고 하는데 친구는 아닌 그런 애들밖에 없고
나는 장난감이 된 기분이랄까
한번 우울해지면 한도끝도 없어서 최대한 끌어올리고 참는데
요즘은 이런 얘기를 할정도로 나아졌지만
반대로 자해같은게 너무 하고싶어
아무튼 반발작용으로 남들이랑 끊임없이 대화를 하고
하는게 버릇이 되서 인터넷 커뮤니티에 완전히 의존중이야
가끔 심하면 관심이나 대화가 끊길경우 불안증세도 오고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