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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만화 귀신..? 구두..? 썰

귀신..? 구두..?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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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때인가..? 비가 엄청 내리는날 이었어

 

친구랑 냇가에서 우산쓰고 걷고 있는데 갑자기 시야가 막 흐려지는거야

눈을 비벼도 똑같고 감았다 떠도 똑같고 너무 불편한거야...

그래서 친구한테 말을 하려는 순간

 

갑자기 앞쪽에 있던 나무 옆에 누군가가 서있는게 보였어

분명히 눈앞은 흐린데 그게 정확히 보이고 그것도 나를 보고있다는걸 느꼈어

흠칫 하고 다시 눈을 감았다 뜨니까 그런건 전부 사라지고

점점 빗소리가 들려오면서 보던 풍경은 아까와 같았어

나는 순간 소름이 돋아서 친구한테 그 사실을 말했지

 

친구가 갑자기 묻더라 색깔이 뭐였냐고

검은색이다 그랬더니 너는 빨리 집에 가라고 하더라고...

그 친구네 엄마가 무당이었거든

뭔갈 알았나봐 자기가 엄마한테 가서 얘기할테니 빨리 가래

그래서 집에 갔지

 

그때부터 이상한 일이 벌어졌어

악몽을 자주꾸고 가위도 난생 처음 눌려보고..

꿈에서 깼는데 계속 꿈이고

꿈이 매번 너무 생생해서 현실인줄 알았는데 꿈이고

매일매일이 너무 괴로웠어

 

 그러다가 나중엔 현실에서도 헛것을 보게됐어

 

옆에 가방을 세워놨는데 그게 막 사람이 쪼그려 앉아있는것 처럼 보이거나

어디 무언가가 갑자기 머리카락으로 보이거나...

깜짝깜짝 놀라고 흠칫하는데 그걸 내가 계속 보고있으면

그것도 나를 알아차린듯 한 느낌이었어

내가 보면 걔도 아는거지... 

 

그러다가 어느센가 구두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어

집 앞, 문 앞, 창문 앞에서  항상 구두소리가 나

가족중엔 나말고는 아무도 못들었다는데.. 그게 너무 소름돋았어

 

그리고 그 뒤에 꿈속에서 몇일 동안 누가 계속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눌러서

한번 문을 연 적이 있는데 문앞엔 아무것도 없었어..

그 뒤로 악몽이랑 가위눌림이 더 잦아졌어

꿈 내용은 지금 생각해도 엄청 소름돋고 무서웠고..

 

그래서 거울이나 창문을 바라보면 항상 아무것도 없어도

혼자 무서워서 잘 안보게 되고 막 그랬는데...

그게 언젠가 부터 사라졌어!

 

그래서 지금은 잘 지내는 중이야

 

솔직히 자세한 썰 풀려면 너무 많고 그래서 오래걸리고..

그냥 이정도만 써봤어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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