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부터 신기한 경험을 하네..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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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1 17:10
집에 누워있는데 밖에 쿵 소리가 들리길래 교통사고 났는줄 알았음
근데 나가보니까 왠 새가 쓰러져 있더라고
날라가다 창문에 부딪힌거같은데 애가 숨만쉬고 눈만 껌벅거림
어떻게.. 죽는거 아닌가 싶어 야생동물 보호센터 전화해보니
다행히 일요일인데도 전화 받아서 금방 와줬음
오시는동안 집주변 길냥이들이 호시탐탐 노려서 못 잡아먹게 막음
오셔서 말씀 들어보니 매라고 하더라고
천연기념물이기도 하고 대학병원으로 이송해서
다행히 치료 받으면 살수있을거라고 하더라고
부디 잘 치료받고 다시 야생에서 훨훨 날아다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