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ㅈ같아서 진정이 안됨
그나마 여기다 글 쓰면서 하소연 하는데
아니 ㅆㅂ 뭐 변화가 있어야 진정할거 아냐
변화는 커녕 마눌은 좋은게 좋은거다
저 새끼 사정이나 봐주고 있고
내가 여태 이래서 저래서 글 썼지만
사실은 마눌님이 계속 사정 봐주고 해서 그냥 그렇다고 글 쓴거임
괜히 부부싸움으로 보이기 싫어서.
당장 은행에서 연장 안해주면 끝이라고 하니까 문자로
trust me please trust me I can do it 이지 랄 하다가
막상 다음날 스케쥴 던져주니까 벙쪄가지고 침만 꿀떡꿀떡 삼키드라
돈달라고 하니까 사색이 되어서는 손을 덜덜 떨면서도
끝까지 늦잠은 자야겠고 점심은 한시간 넘게 처먹어야하고
5시에는 무조건 칼퇴근, 일요일은 쉬어야 겠다는거야
내가 여태 시간을 안줬나 돈을 안줬나 사정을 안봐줬나
6시에 와서 9시에 가도 되고 일요일도 상관없다 오라고,
4일까지만 윗층 끝내면 계속 너랑 일 하겠다고
그제 어제 달래기까지 했으면
30대 중반 성인이면 좀 알아 처먹어야 하는게 정상 아니냐??
당장 마감이 코앞인데 일요일 하루 일하기 싫어서 핑계대다가
그럼 바닥 이틀 제외하고 하루남았다니까
붕어눈까리처럼 껌뻑껌뻑 거리면서 왜? 어째서?? 는 또뭐냐?
대가리가 그렇게 안굴러가나?
내가 며칠전에 너랑 나는 친구도 가족도 아니고 비즈니스 관계라고, 너는 계약자일뿐이라고 그렇게 강조했는데도
돈얘기 꺼내니까 휙 돌아서 가버리는 벼ㅇ신 새끼는 또 살다살다 처음보네
하...말하면 끝도 없어
마눌은 나보고 너는 복수심에 불타서 한방먹으면 열방은 치려고 하는데 너 때문에 가정 풍지박살 난다고 뭐라뭐라 하는데 열통 터져서 아 좀 겁쟁이 같은 소리좀 하지 말라고 난리치고
하 ㅆㅂ 저 사장 10새끼 때문에 지난 6개월동안 아주 맨날 싸운다 맨날 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