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4일 안에 기술자 1명이서 일 마친다는것도 거의 불가능인데

저 ㅆㅣ부럴 새끼가 오늘 겨우 5시간 일하고

5시에 칼퇴근 하면서 내일 1월 1일 쉬겠다는거임

나- 너 내일 쉬면 월요일 하루동안 화장실 수리, 줄눈, 벽 수리, 페인트, 타일, 책꽂이 5개 다 고쳐야 하는거 알지?

사장- 왜? 어째서?

나- 너 3일 4일 이틀 동안 종일 바닥만 깔아야 하니까 (에폭시) 월요일 (2일)만 남은거지.

사장- 목수 아재 와서 돕기로 했음

나- 목수아재가 뭘 할수 있는데? 너 책꽂이에 붙이는 자석은 구매했어? 

사장- 아니, 그거 목수아재가 사는거지 난 모르는 일인데?

나- 목수아재는 나한테 직접, 본인은 이거 해본적도 없고 사장 니가 자석 구매해서 알아서 할거라는데?

사장- 후우.....몰라 나도 그럼.

나- 몰라? 너 내가 분명히 말했지 타일공 구하라고. 니가 지금 타일 썰고 있으니까 시간 없잖아.

돈없단 말 하지마. 니가 고용한 그 그지같은 타일공, 재료값 다 쳐도 1천만원도 안돼. 나머지 6천5백만원 어따 떼어먹었냐?

사장- 몰라 너랑 더이상 얘기 안함 

하고 돌아서길래

뒷통수에 대고 소리질렀음

"그럼 한가지 방법 남았네! 월요일에 확실한 명세서하고 수표 가져와! 월요일에 돈주고 집에 가면 되겠네!"

저렇게 돌아서 가버리니까 잡일꾼도 어이가 없어서 사장 한참 쳐다보다가 차 없으니까 트럭에 따라가버림

잡일꾼 사장 둘다 들으라고 동네방네 아주 크게

"저새끼 그짓말 들어주는것도 지겹다 지겨워!!"

마눌은 집에 들어와서 노발대발

내가 집안 망친다고, 그냥 닥치고 가만 있으면 변호사가 알아서 할텐데 왜 긁어 부스럼을 만드냐고, 쟤 그럼 4일까지 일이나 하겠냐고, 쟤도 변호사 구해서 내가 ㅈ같이 굻어서 일 못한거라고 우기면 우리가 질지도 모르는데...등등

나는 나대로 "너가 자꾸 만만하게 저 10새끼 사정 이해해주니까 이 지경난거잖아!! 이정도 말도 못해?"

하 ㅆㅂ 진짜 저 문어대가리 사장새끼 진짜 죽여버리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