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이야기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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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 21:15
내가 21살이 되었을때의 이야기야
나는 운동을 극혐하지만
부모님의 권유로
매일 새벽 등산을 했었어.
등산을 하고 돌아오는 그날
우리 동네에 살던 과동기와
전혀 다른 동네에 살던 동기가 내려오더라
두 남녀가...
아 바로 깨달았지
이 둘 섹스하고 아침에 나오는 구나 하고 말이야
난 둘을 보고 뭐야 ㅅㅂ 수준이었는데
그 둘은 파들파들 떨더라고
남자도 여자도
5년이상 사귀는 연인이 있었고
그 둘은 아직 그 연인이 있는 체였거든...
워낙 지들 연애를 이야기해서 모를수가 없었어
그런데 둘이 바람핀 장면을 내가 보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다음 이야기도 흥미진진하긴 한데
결말만 말하자면
걔네 둘은 결국 헤어지더라
남자 쪽은 그뒤로 쓰레기 취급받고 솔로행인데
여자쪽은 또다른 같은과 남자랑 사귀고
나중에는 또 다른 남자랑 결혼하더라 ㅋㅋㅋㅋㅋㅋ
상당히 재밌었어.
드라마도 이거보다 막장은 아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