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을 즐기는 편이지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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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
12.27 19:10
사람들은 폭탄주가 더 세다고 생각하는데
계산해보면 폭탄주가 훨씬 도수가 낮을거야
아마도
ㅋㅋㅋ
어쨌든 난 폭탄혼술을 즐기는 편이야
봄베이 진이 좋더라구
한국 맥주가 맹물이다보니 보리맛 탄산수 같아서 진과 같이 향기 진한 게 잘 어울려
안주는 편의점 오징어나 쥐포가 좋은데
가끔 치킨 포장해서 먹기도 하고 그래
그런데 치킨이 놓여 있으면 혼술이라기보단 야식이 되는 것 같아
혼술도 야식의 일종이긴 한데 주인공이 술이 아니라 닭이 되는 느낌이랄까
혼'술'이니까 '술'님이 주인공이셔야지 ㅎㅎㅎㅎ
아
오늘도 귀가하면서 맥주 패트 하나랑
음...오징어 쥐포를 살지 칼몬드를 살지는 편의점에서 결정해야겠다
다들 따뜻하고 따끈한 밤 보내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