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 썰
잡담
1
1276
12.26 06:10
한달 정도 전 친구들을 만났다
술자리였다
그자리에서 친구들 끼리 옛 연인 이야기를 하다 나온건데
뭔가 NTR정황이 보이는 얘기가 있었다
당시 애인 사귀던 애랑 다른 애랑 시기가 겹치고 이상한 점이 많았다
순식간에 술자리 분위기가 바뀌고 말싸움이 일어났다
까보니 진짜였다...
근데 피해자는 나였다
안주로 짬뽕을 시켜놨는데 하필 그 친구의 맞은편에 있어서 그 친구가 말싸움 하면서 가만히 앉아있던 나에게 짬뽕이 엎어졌다
뜨거웠지만 뭐라 할 말도 없어서 가만히 있었다...
그것도 서러운데 집갈때 쪽팔려 죽는 줄 알았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