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컴퓨터 설치할때 있었던 빌런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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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20:16
진짜 그놈은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다 빡쳐
어이가없고
모니터를 한대 더 샀고
모니터암으로 모니터를 설치했는데
보통 화면을 똑바로 놓잖아?
지금 저 사진도
모니터는 정상적인 상황이잖아
사람 자세가 문제지.
근데 내가 다른거 설치하는동안
모니터 설치
지가 하겠다고 나선 놈이 있었는데
모니터를 45도 각도로 설치하더라???
미친놈이???
저 모니터를 제대로 보려면
저 6번 자세로 볼 수밖에 없게 설치해놓고는
잘 설치했다는 식으로 떠들더라고
좀 모자란새낀가 했어
짜증내며 다시 재설치하느라
어후
지 취향은 지 취향인거고
다른사람꺼 설치할때는
지 취향이 일반적이지 않다면
일반적인 방법으로 해놓는게 맞잖아?
만약 라면끓이는 놈의 취향이
라면 끓일때 파인애플이랑 사과 넣어서 끓여먹는다고 하면
지가 먹는 라면은 그렇게 먹어도 되
근데 그렇다고
MT가서 그렇게 끓여봐
바로 아싸루트지...
심지어 이건 취향이고 뭐고 떠나서
건강 작살내는 자세 만드는 거잖아...
저 6번 자세 보자마자
그 멍청이 생각났어
그놈 에피소드는 진짜
하나같이 빡치고 어이없어.
그왜 교과서에 실린 한 이야기 중에
한 할아버진가?
시계를 책상이라 부르고
의자를 수박이라 부르는 등
지 혼자 킬킬거리면서 다르게 부르다가
어느순간 다른사람과 의사소통이 불가능해졌다는 이야기.
걔가 딱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