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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만화 킹덤하츠 드림 드롭 디스턴스 플레이 후기

킹덤하츠 드림 드롭 디스턴스 플레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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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하츠 드림 드롭 디스턴스는 2012년 스퀘어에서 3ds로 나온 킹덤하츠 시리즈의 6번째 작품이며 시간대상 6번대 작품입니다.

당시 3ds의 낮은 보급때문에 판매량은 적지만 이후 소문과 이식등으로 재평가받은 수작입니다.

시리즈 최초로 국내에서 정발되었는데 아쉽게도 메뉴얼한글화만 이루어졌습니다.

 

1.시스템

 전작 버스바이 슬립의 시스템을 많이 계승하여 통일된 커맨들르 가지고 있지만 피지컬과 무빙실력이 필요한 전작과 달리 이번작은 마법과 스킬을 얼마나 잘 다루는가가 관건인데 이때문에 커맨드 칸도 전작에서 3개 더 늘어나 최대 8개의 수납공간이 생겼습니다.

또한 전작의 속도감은 반쯤 죽여놨기 때문에 억지로라도 익숙해져야 해서 다소곳 불편하게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이번작은 최초로 리쿠를 플레이어블로 제데로 즐길수 있게 되었는데 소라와의 차이를 만들어 내기위해 리쿠는 레벌업시 속도와 힘을 중시로 능력치가 오르며, 소라는 파트너와의 능력치가 동시 증가및 방어력으로 골자가 잡혔습니다. 

 

본작의 새로운 기능으로는 벽이나 기둥같은곳에 충돌시 잠시 비행이나 고유의 공격을 할수 있는 "드롭 시스템"이 생겨났습니다.

나름 다채롭고 잘쓰면 유용하지만 벽이나 기타 구조물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과 후반부로 접어들면 점점 구조물이 적어져서 쓰기 곤란하게 느껴집니다.

 

본작의 가장 특별한 점이라면 도널드와 구피대신 "드림이터"라는 펫시스템이 도입되었는데 해당 드림이터를 물리치면 그 드림이터를 자신의 동료로 삼을수 있으며 이렇게 얻은 드림이터는 각종 아이템과 파츠로 강화시켜 고유의 능력을 사용해 적을 물리치는데 도움을 주거나 플레이어에게 버프를 줍니다.

 

키블레이드의 경우 해당작품만 유일하게 강화시스템이 없는데 스킬과 마법에 의존시키기 위함이지만 본작에서 키블레이드의 평균적인 위력이 가장 낮아서 이점은 좀 불호에 가까웠습니다.

드림이터의 링크게이지가 전부 충전되면 드림이터는 플레이어와 융합되어 새로운 형태로 변신하여 기존과 다른 스킬을 주거나 빠른속도, 강인한 힘, 뛰어난 방어력을 선사합니다.

다만 게이지의 충전조건이 드림이터와 적을 같이 물리쳐야 하는데 유도시키기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오리지널 월드를 제외하면 전작인 버스바이슬립보다는 월드가 조금 늘어나며 디즈니 월드는 노틀담의 꼽추,트론2,피노키오,디즈니 삼총사,환타지아가 있습니다.

 

 

 

 

2.스토리및 캐릭터

소라와 리쿠를 나누어 게임을 진행하는데 같은 월드를 방문해도 목적과 진행 루트가 두캐릭터 모두 다르며 소라보다는 리쿠가 각 월드당 플레이 타임이 긴편입니다.

분위기역시 리쿠가 소라보다 좀더 무겁게 잡고 가는 느낌이기도 합니다. 

 

2편에서 나온 2회차 방문시스템이 마지막으로 적용되는 시리즈였는데

트레버스 타운이라는 월드에서는 기존 파판캐릭터는 나오지 않지만 노무라 테츠야(킹덤하츠,파판7~10의 제작자)가 만든 게임인 "멋진 이세계"의 등장인물들이 까메오로 등장하여 꽤 재밌는 묘사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다시 오랜만에 모험의 요소를 살려준것도 꽤 좋았습니다.

리쿠를 하든 소라로 플레이를 하든 두캐릭터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를 받을수 있지만 좀더 스토리에 심도깊게 알아야 하고 후속작에 대한 떡밥을 알기위해선 리쿠루트로 플레이하는걸 권장합니다.

 

엑셀(리아)가 돌아온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시리즈에 최종장 직전을 상기시키며 본격적인 전쟁을 준비해야 하는 식으로 마무리 지었기 때문에 다음작에 대한 기대를 키우기 충분했습니다. 

 

3.난이도

버스 바이 슬립에 이어 시리즈에서 2번째로 어려운 작품으로 꼽히는데 버스바이 슬립이 순수히 게임자체로 어려웠다면 드립드롭디스턴스는 불리한 시스템과,느린 움직임등 플레이 자체의 제약으로 어려움이 있습니다.

특히 최종보스의 경우는 상당히 높은 체력과 만만치않은 난이도, 궁극적으로 제한시간이 지나면 처음부터 다시해야 하는등 쉬운게 없습니다. 

 

다행히 버바슬처럼 맨땅에 헤딩하듯이 하지는 않아도 됩니다.

게임중반에 얻는 수비 아이템"벌룬"이 이를 가능하게 하는데 소환후 적에게 에너지탄이 자동으로 날아가는 기술로 적의 공격을 진행도중 끊을수 있으며 데미지도 강한편이어서 최종보스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어지간하면 반드시 얻어야 하는 필수요소 취급입니다.

 

4.미니게임

해당작은 맵마다 크고작게 미니게임이 하나이상은 있는데 대부분 게임도중에 진행되는 형식이고 한번하면 다시안해도 되기도 하며 딱히 주는것도 없기 때문에 간단히 즐기는 정도만 생각됩니다.

 

 


총평:7.9/10

최종장을 향한 도개교,속도만 더 빨랐다면 명작

기술에 의존하는 시스템과 게임 플레이 타임에 비해 챙길게 지나치게 많다는 단점이 있지만

잘만 한다면 상당히 유기적으고 화려한 플레이가 가능하며, 3ds의 런칭 타이틀임에도 그래픽이나 연출에서도 딱히 부족하지 않아서 적어도 수작과 명작사이정도는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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