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드립 칠 기분이 아니야

토할거같고 모든걸 놔버리고싶다

부모님한테 욕 들을때마다 시야가 검게 변하면서 심장은 빨리뛰고 몸에선 식은땀이 줄줄 흘러

나한테 무슨 재능이 있을까

공부,운동,인맥 ㅈ도 없고

게임도 ㅅㅂ 50시간 걸려서 깬걸

형은 10시간만에 깨고

게임 재능도 어중간하고

인생도 어중간하게 살았네

모든걸 포기하고 집근처 아파트 옥상에서 인생 마지막 도약이나 해볼까

조상이 세종 대왕이면뭐해

재능 ㅈ도없는데 필요 없기도하고

만약 나 말고 다른 사람이 이 몸뚱아리로 태어났으면 어떨지 궁금하네

밖에 ㅈㄴ 춥네

어쩌면 내 정신이 오락가락한건 여태까지 참아온 감정,욕망이 새어나와서 미친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어

나도 화내고싶고 남들앞에서 울고싶고 내가 모아놓은 돈도 마음껏 쓰고싶고 여친도 사귀고싶고 사람 패죽이거나 고문하고싶고

난 참고 버텨라,포기하지마라,더 열심히 하면 복이 온다 이런말이 ㅈ같아 지금 휘청거리면서 넘어지는데 옆에서 도울 생각을 해야지 응원만 하면 뭐하냐고

난 그냥 나락의 구렁텅이에서 빠져나갈려고했던 내 노력을 인정 받고싶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