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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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01:05
어른들은 그런갑다 하고 살라했다
그렇게 받아들이기만 하먼
그건 그저생각을 멈춘 바보가 아닌가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계속 생각했다
살아가던 어느날 알게됏다
난 아는게 없다
아는 게 없는데 대상의 무엇을 파악하나..
그래서 상대가 내 시선에서는 무엇을 잘못해도
나는 모를 이유가 있을지도 몰라
이 사람은 그런갑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
난 아는게 없으니 내가 아는 게 맞는지 알 수 없다
나는 언제나 안다고 확신할 수 없다
그 결과 사람들은 나에게 신뢰성을 잃었다
아는게 맞아도 아마도라고 대답하니 신뢰성을 못 쌓고
아는게 틀리면 틀렸으니 신뢰성을 잃는다.
너무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