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소설 중 가장 사악했던 소설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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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 16:47

진짜 재밌게 봤던 소설이야
7권까지인가 있는데
내가 7권을 다 봤을때
이미 연중된지 한참 된 거였어.
이 소설이 진짜 사악한게
가장 재밌는 부분에서 연중됬어.
그것도 출판사 사정 이런것도 아니고
작가가 그냥 영구휴재 때렸어.
이유는 졸업하고 취직하고 결혼하고 아이낳고 그러다보니..
지금은 그 아이가 성인일거 같아.
아무튼
그 소설이 어느 부분에서 휴재했냐면
주인공이 네크로맨서인데
네크로맨서 vs 팔라딘 + 클레릭40
상성상으로도 불리하고 인원수에서도 밀리는 상황인데
심지어 1대1로 팔라딘한테 밀리는 상황이야
그런 상황에서
동료들도 위기가 왔을때
주인공이 각성하는데
끝나.
ㅡㅡ 너무 한거 아냐?
물론 뒷 내용으로
어떻게 싸움이 전개되는지 확인했고
그 에피는 어떻게 끝나는지 알게 되었긴한데
소설이 종료된건 아니란 말이지?
이젠 뭐... 다시 연재될 길이 없으니 아쉽지.
제목은
[네일스 테일스]
작가가 필명 그대로 it계열에서 글 쓰는거 같은데
이거 마음만 먹으면
작가한테 연락이 가능한데
그러면 안되니까 하진 않았어.
요약
1. 진짜 재밌는 소설이
진짜 재밌는 부분에서 연중 됨.
2. 작가의 개인사정으로 그냥 연중해버림
3. 작가가 다른 곳에서 다른 분야로 글을 씀.
즉 연락 하고자 하면 됨. sns댓글 남기듯이...
재촉할 수도 있는데
연중한지 십여년이 흘러 이제와서? 같은 느낌에
이미 다른 삶 잘살고 있는 사람에게
십여년전 소설 써달라고 하기도 좀 그래
아직 다른곳에서도
네크로맨서 vs 팔라딘 은 못봤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