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배려 안할거임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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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23:43
난 정말 초1때 바른생활에서 배운대로 배려라는걸 달고 살았음
양보하고 배려하는게 미덕이다 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살아보니까 아닌것같아
쟤는 그래도 돼 이런 취급이나 받고
그러지 않으면 너 변했다?
이런식으로 사람 마음 괴롭게 만듬.
9번 잘해도 1번 못하면
그동안 잘 해왔던 9가지는 그 어떤 가치도 아닌게 됨
내가 그동안 남 눈치보면서 살기도 했고
좋은게 좋은거다라는 생각 하면서 살았는데
결국 나에게 남은건 좋은말로 착한애, 보통말로 찐따라는 별명.
양보 배려하면서 나를 버리는 짓은 더이상 못하겠다
특히나 가장 가까운 사람들한테 이런 취급 받으니까
안그래도 유리멘탈인데 실망감을 이루 말할수가 없다
차라리 ㅁㅊㄴ 취급받고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니까 마음이 아주 편하긴 하다
공황장애에 불안해서 자다 깨고 그랬는데
그게 사라졌어
그래도 이게 더 나은것 같다
건들면 ㅁㅊㄴ 되는 또라이 낙인찍히니까
드디어 사람대접 제대로 받네
나 좀 심하게 극과 극을 달리는것 같긴한데 ..나 븅신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