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이게 말이 되니
인테리어 사장 새끼가 중도금 까지 처먹고 일을 안나오는겨
계속 작은 계약 받고 거기로 일꾼 돌리다가
막상 우리집 해야할때 보니까 눈이 캄캄한거야
정부에서 실직자한테 주는 돈이 더 많으니까
그거 알고나서 부터 다 그만둠
사장새끼도 돈 코딱지 만큼 주니 누가 일을 해
남은건 잡부1 목수1 사장1 페인트공1
그러면 사장이 매일같이 나와서 일 해야하는데
10새끼가 안나와
목수아저씨도 미치겠는거야
내가 이 회사고소하면 이 아저씨도 말려들어가는데
아저씨 부인이 경찰인데 혹시나 진급 이런거 피해갈까봐
목수아저씨가 적극 나서서 도와주고 있긴함
전화해서 사장 어디야 뭐해
그러니까 사장이 웅얼웅얼 거려
사장! 지금 그래서 정확히 어디서 뭐하는거야
이러고 전화 끊으니까 사장 개새.끼 3분만에 잡부 데리고 오더라
사장 집이 차타고 우리집에서 3분 거리인데
퍼질러 자고 있었던거지
사장새끼 일하는데 와이프가 전화해서 어디냐고 뭍더라
같이 낮잠 퍼질러 자다가 지 남편 안보이니까 어디냐고 전화한거야
ㅅㅂ ㅋㅋㅋㅋㅋㅋ
내가 고소하면 거의 자폭이나 마찬가지임 나 파산함
여기 법이 약해서 돈 못돌려받고 내 변호사비 나가고
사장은 회사만 접으면 됨
근데 알아보니까 사장 부인이 대표임
하 1818 개.새끼
12월 전까지 끝내야 하는데.
저번에 내가 개지.랄 떨었더니 삐져가지고 안나오드라.
목수아저씨를 증인으로
기간내 못끝내면 은행대출이자 등 나오는거 사장이 내기로 했음이렇게 ㅆㅂ 윽박을 지르고 협박을 해야하나 진짜
내가 지 친구인지 착각도 하드라 나한테 막말하고 ㅅㅂ 어이없어서
사장일도 목수아저씨가 대신하고 있고
목수 아저씨는, 사장이 사람없다고 도와달라고 해서 크루에 들어온건데
이번 우리집 끝으로 다시는 사장이랑 일 안할거라고 학을 떼드라
사실 목수아저씨도 100프로 믿지는 못하겠음
그래도 그나마 정상인 마인드라서 대화하는거지.
미치겠다 진짜 나 파산할까봐 아주 매일 살얼음 판이야
집도 먼지 꾸댕인데 이젠 추워서 창문도 못여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