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만화사이트 만화번역사이트 웹툰미리보기 뉴토끼 마나토끼 - 마나모아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일본만화 대충 신세 한탄

대충 신세 한탄

1 1546

아빠와 엄마는 밖같을 나 돌아 다니기 바빴죠

 

IMF시대, 밥을 먹고 살려면 어쩔 수 없다는 건

지금에는 잘 압니다

 

어렸을 때, 누나랑 집에 있어야만 했었고 학교

끝나면 집에서 지낸 거 밖에 기억이 없어요...

다른 가족들은 IMF 때도 자식들 데리고 어딘가

교육적인 곳, 활동적인 곳에 데려 갔었다죠?

 

IMF가 끝나고 엄마는 집에 계셨지만 제가 하는

것 마다 취직 하고도 할 수 있다는 말만 하시며

자취할 기회를 안 주시더군요

 

스스로 일을 하면서 집세 내고 공부도 하겠다!

그리고 취직도 열심히 하겠다!! 라고 말을 했는데

 

못 믿으시는지 "안 돼"라고 하시더라고요

 

이것도 안 돼, 저것도 안 돼... 근데 이제 와서 제발

뭣 좀 해라... 이거 해라, 저거 해라 합니다...

 

뭐, 부모님이니깐 이해는 합니다

자식 걱정에 하면 안되라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

 

취직난인 것도 알고 계십니다... 다른 사람들도 취직을

하기 힘든 시기라는 것도 부모님은 잘 알고 계십니다

 

그런데 말이죠... 다른 자식들이 취직을 쉽게 했느냐니

다른 자식들은 취직을 했다니... 니 친구들은 어떻냐니...

이런 이야기를 궂이 해야 했을까요?

 

안 그래도 취직 안 되서 취직 한 친구들 모아서 커피 한 잔씩

사 주면서 어떻게 하면 취직 잘 되는지 연구하고 계속 이력서

넣고 취직 준비 중인데 말이죠...

 

이젠 부모님들 뭘 말한들 뭔가 아파요... 병원에 가야 할 정도로

심장이 조여 옵니다... 에휴... 

1 Comments
  • 북마크가 없습니다.
  • 오늘 본 만화가 없습니다.
    • 주간베스트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