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옛날에 보았던 미국 괴담
미국의 어느 주택가에 사는 청년이 있었대
컴퓨터가 오래되서 새로 사려고 했는데
그 당시엔 컴퓨터가 값이 꽤 나가기도 해서
쉽사리 사지는 못하고 고민하고 있었는데
빈집 앞에 있는 쓰레기버리는 곳에
버려진 노트북을 보게 된거야
그걸 보고
이거다 싶은거지
이게 제대로 작동만 하면
횡재한거 아냐?
그래서 노트북을 켜봤는데
멀쩡한거야
집에가서 찬찬히 살펴보니
거의 새거더래
근데 버린놈이 조심성이 없었는지
컴퓨터를 포멧해서 버린게 아니더래
폴더가 하나 있었는데
동영상이 몇개 있는거야
아 이거 ㅅㅅ영상이구나 하고 틀어 보니
아니나 다를까
남자들과 여자 하나가 등장하더래
남자들은 가면을 쓰고 있었고
여자는 맨얼굴이 드러난 상태였고
남자들이 여자를 지하실로 끌고 가더니
의자에 묶더래
이거 좀 하드한 플레이하는건가 싶었대
게속해서 영상을 보는데
조금 이상한거야
연장들이 있지 않나
여자가 너무 겁에 질려있고
그리고 한 남자가 고함을 지르며 여자를 밀치더래
죽여버릴거라고
위협적으로 구니까
여자가 살려달라고 막 울면서 빌었지.
그떄 남자가 그러는거야
어느쪽 손가락이 잘릴지 고르라는거야
잘릴 손가락을 고르면 죽이지 않겠다고
여자가 살기위해 어느 손가락을 고르니까
남자들이 ㅄ 취급하면서 낄낄거리고 막 웃더니
손가락을 잘라내더래
그 뒤의 영상들은 다 그런식으로
여자에게 선택을 강요하고
그 선택한 부위를 잘라나갔대
여자는 살려고 살려고 그랬지만
결국 그렇게 비참하게 죽었고
스너프필름이었던거지
남자가 그걸보고 너무 놀래서
경찰에 신고하려고
영상 초반부를 봤어
어딘지 알아야 하니까 말이야
그런데 그 여자랑 들어간 집이
뭔가 낯익더래
어디서 봤지 하고
기억을 떠올려보니까
자기가 그 노트북을 줏었던
그 빈집
바로 그 빈집이었던거야
그걸 알고 소름이 끼쳐서
혹시하고 영상에서 날짜를 봤는데
최근인거야
가장 마지막 영상을 보니
자신이 바로 줍기 전날 이었더라고
그러니까 자신은
그 살인마들이 스너프필름을 찍고
버린 그 노트북을 바로 줏은거지
바로 경찰에 신고해서
경찰의 보호를 받고
그 사건을 알렸더니
그 빈집에서 그 여자 시체가 나왔대
상당히 오래전에 봤던 괴담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