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사디스트 기질있나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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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23:10
맞는거에는 더럽게 약하네
NTR이 약간만 첨가해있어도 멘탈이 뜯기직전의 쿠크다스처럼ㅈㄴ 잘 부서지네
그런데 사람들이 고통받는걸 보면 내면에서 뭔가 차오르는 느낌이 들어
예를 들면 어릴때 토끼를 키웠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 토끼를 괴롭히고 싶어지더라
그래서 괴롭혔지
토끼를 괴롭힐때마다 쾌감이 느껴졌어
시발 오늘 나 왜이래
정신이 오락가락해
+어릴때 학원 끝나고 집가는데 횡단보도에서 오토바이에 치여서 피흘리면서 쓰러진 할머니가 있더라 움찔움찔거리면서 피는 계속 흘러나오고 사람들은 뭔일 있나하면서 구경할려고 모여들고있었지 나는 집에 가려면 횡단보도를 건나야해서 그냥 건넜지 건너가면서 그 할머니를 보는데 움찔움찔하는 모습이 뭔가 좀 웃겼나?왠지 모르게 웃음이 터질려고했어 이때가 초1이었나 그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