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거 원래 짤로 보면서

훔쳐먹고 죽은 두사람을 보고

절도하지 않았다면 죽지 않았겠네 란 생각이었는데

요 영상 댓글들은 대다수가

말린놈이 잘못이라고 하네?

본인만 들어가는 곳에서 작업해야했다 라던가

독인데 그걸 왜 말리냐

라는 식의 내용이 더 많더라고??

1. 평소 어떤 놈이 복어를 훔쳐 가는 알고 그 옆에다 복어알을 말려서 특정인을 죽게 했다면 의도적 고의 살인, 2. 훔쳐 갈 수도 있겠다고 예상하고 죽어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 말렸다면 "미필적 고의" 살인, 3. 훔쳐 가지 않으리라 생각하고 말렸지만, 그걸 훔쳐 먹고 죽었다면 "과실" 4. 아무 생각없이 그냥 말렸다면 인식없는 과실

짤로 돌아다닌거 볼때는

죽은 사람들이 절도범이라서 죽었다고만 생각했지

딱히 말린사람에 대해서 생각을 안했는데

영상 보니까

훔친사람들은 훔쳐서 산책로에서 먹다 죽었고

말린사람은...

역시 산책로에서 말렸더라고

이유는 찾는 사람이 있어서 혹시나해서 말려봤다는데

좀 이상하긴 해

말린 생선 노리는 고양이들 죽이려고 그래논거 같기도 하고

위치 자체는 바닷가 근처 동네니까

직접 잡아다 널어놓은거 같긴한데

원래 거기에 생선 말려다 파는 사람이

자꾸 누군가가 생선 훔쳐가니까

죽으라고 일부러 말린건지..

훔쳐먹다 죽은 사람들은

아예 계획적으로 훔친거 같더라

돗자리에 소주 챙겨서 소량 훔쳐먹은거보면

그냥 늘상 그래온 듯한 느낌도 들고 

둘다 이해가 안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