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에대해 계속 생각해봤는데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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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23:44
마붕이들의 댓글들을 읽고 생각해본결과
신은 인간의 사고능력의 제한선? 같은 존재인것 같아
인간이 결국에는 신을 찾게 되는 상황들이 인간의 힘으로는 어찌 할 수 없는 부분들이잖아? 미지의 것에대한 공포라던가, 죽음이라던가, 막연한 소망을 이루고싶어할 때 라던가
그런것을 보면 위에 저런 상황에 도달했을때 끊임없이 사고회로를 돌리게 된다면 결국 마지막에는 이룰 수 없다는걸 알아서 좌절해버릴걸 아니까 그냥 신 이라는 가상의 존재를 만들어서 생각을 더 막 파고들어서 하지 않고 그저 신이 있다면 이렇게 이렇게 될거야 하고 바라게 되는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