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처럼 일한 두 달 동안 많은 일이 있었구나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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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10:23
중간중간 식사했던 시간과 살고 싶어 땡땡이를 친 것을 제외하면 5시에 기상해서 근무하고 귀가하자마자 11시쯤에 숙면하는 일정을 두 달 정도 하고 오니까 뭔가 바뀌었네.
러시아는 전쟁에서 패배했다는 소문이 날 정도로 개박살(?)이 났고,
돈을 지르진 않았지만 애들 뛰는 게 재미있어서 했던 말딸은 저승 갔고,
계속 사랑하고 있는 라스트 오리진은 인식의 변화가 줄만한 사건이 터졌고,
그리고 빌어먹을 캣샤끼 사장은 태풍치는 대도 오라고 해서 덕분에 일 그만 둘 각오가 생겼다.
돈 받고 뺨 때려주고 싶었는데, 참았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