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게시판집안 분위기 씹창내버림....
집안 분위기 씹창내버림....
1 816 06-14 00:18

 

집에 오니 엄마가 국수해두심
근데 하필 배가 안고파서 신문지 덮어뒀다가 
아빠 오셨길래 엄마가 저거 해두셨다. 국수인지 잡채인지(농담) 했다가
아빠가 신문지 들쳐보시곤 맛있는냄새 난다고 젓가락으로 한 입 드셔보시려다
내가 내일 아침으로 먹으려고요 지금은 배가 안고파서 라고 했더니 내려놓으시고 랩 싸시더라..
내일 다른거 먹어도 된다고 급하게 말하고 냉장고 열어서 떡같은것도 아직 남아있어서 이거먹으면 된다 하는데
엄마 나오셔서 왜 냉장고에 넣어뒀냐고 꺼내선 랩 벗기고 베란다로 들고가서 음식물쓰레기봉투에 버리심

이유인 즉슨 "국수인지 잡채인지 하는게 기분나빠서"

이하 생략...하...언성높아지셨다가 엄마 어디로 나가시고...

진짜 벙어리로 살던가 해야지...농담 한마디 건냈다가 씹창났다...하아...

웃측 사이트배너

  • 자료가 없습니다.

    웹툰 뷰 하단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책갈피가 됩니다.
  • 오늘 본 만화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