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에 살던 놈이(그러니까 내가...) 이세계 갔다고

바로 괴물 앞에서 칼들고 제정신으로 싸울 수 있을 것 같지가 않거든...

나라면 아마 활이나 석궁쪽을 선택할 것 같은데...(마법을 사용하지 못한다면)

신체적으로는 이런저런 특전을 받아서 괴물하고의 칼싸움에 밀리지 않을 수준이지만

정신적으로는 현대에 있던 그 놈 그대로기 때문에

원거리 투사, 투척무기 위주로 거리를 벌리면서 전투하는데

파티원이나 동료 같은 애들이 그걸 보면서

아무리 봐도 저 몸뚱이가 아까운 싸움 방식이네 ㅡㅡ 한다던가...

근데 나만 그런가...?

난 소아온같은 체감형 VR게임 나와서 RPG를 한다고 해도

근접 클래스는 못할 것 같은데... 무셔... ㄷㄷ

물론 좀 하다보면 익숙해지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