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게시판나 미친거같아..
나 미친거같아..
1 1082 01-28 05:02
얘들아 나 진짜 미친거같아..ㅠㅠ 

챙피함을 무릅쓰고 솔직히 말할게 좀 도와줘..

난 내 식구들을 사랑해 정말 사랑한단 말야

근데 예전에 어떤 마붕이가 말했듯 근묵자흑이라고

그지같은 곳에서 일하다 보니까 나도 살짝 물들은거 사실임ㅠㅠ

나는 안그럴줄 알았는데 누구만 보면 자꾸 가슴이 두근두근 거려 미치겠다..

안마주치려고 최대한 노력하는데 직업상 그럴순 없어

 굳이 변명하자면, 내 와잎 객관적 점수는, 외모 자기관리 지능 등 총점 합치면 95점이라고 할수 있는데 반해(솔까말 남들이 개 부러워함)

얘는 생긴것도 진짜 못생겼고, 몸매도 퉁퉁한 근육질?에 키도 나보단 작지만 여자치곤 큰 편임..한 175 정도 되는듯

나랑 정 반대로 절대 청결하지도 않고, 외모에 신경을 안쓰는...

한마디로 ㅈ같이 생겼음...

차은우 장원영 원빈 김태희 급 외모라도 웃을때 치아관리 안된거 보면 100프로 확 깨지는데 

얘는 치아 배열도 ㅈ같음..미소짓지마 제발...그 외모란말야..

굳이 매력이라고 손 꼽으려면, 성인남자도 그러기 힘든데 얘는 자기 꿈을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매 순간 매우 성실히 적극적으로 일하는게 굉장히 마음에 들어.. 

나 일 끝나면 곧바로 집에 가고, 나 항상 결혼반지도 끼고 일해.

그런데 전에는 안그랬는데 어느날 내 장갑 벗은 손 보고, 또 법적으로 결혼했다는거 알고부턴 선 딱 긋고 나를 대하는데 그게 오히려 마음에 들고 매력적이라고 해야하나...ㅠㅠ

성적 끌림은 절대 안들어.. 전혀.

걔는 어디서 누가 술먹고 실수로 건드려서 애가 있으면 또 모를까

절대, 내 취향도 아니고, 걔한테 그런쪽으로는 전혀 끌리지 않아.

먹버도 하고싶지 않게 생겼음. 본능적인 욕구는 안생긴단말야.

굳이 따지자면, 걔가 막내딸이래. 그러니까 말할때 어딘가 귀엽단말야, 귀여움 받고 자랐다는게 느껴져..관상도, 나는 막내딸이예요 란말이야

그래서 그런가 괜히 걔랑 더 있고 싶고 얘기 더 해보고 싶은 그런거 있잖냐...일하러 갈때 되면 걔 볼 생각에 가슴이 두근두근 거려서 미치겠단말이다....

그리고 내 얼굴에 씌여있어, 나는 얘한테 관심 많다고.

걔도 내가 지한테 관심 많다는거 알고 있는듯 하고,

눈치챈 사람 몇몇이 내가 걔한테 다가가려고 하면 걔 앞에서 너 아기 있다며, 몇살이야 이런거 언급해서 내가 못다가가게 하려하는거 나도 안단말야..ㅠㅠㅠㅠㅠㅠㅠ

설사 잘 된다고 해도 뭐 어쩔거야 내가..가정을 버려? 그것도 아니고, 또 그런건 바라지도 않아..그리고 우리동네 학부모나 이웃이라도 마주쳐서 알게되면 그 얼마나 동네 챙피 개망신이냐..

나도 ㅅㅂ..이러면 안되는데, 진짜 돌아버리겠다 이말이다..

 ㅠㅠㅠㅠ 일을 그만둘수는 없고..안마주칠수는 없고...어떻게 하냔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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