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막장에 찍어먹듯요.

제사/차례상에 돔베기 라고 하는 상어고기가 올라가요.

맛은 질긴 구운 연어 느낌에 꽤 짠맛이 나요.

야끼우동, 중화비빔밥이란걸 중국집에서 판매해요.

보통 야끼우동을 간짬뽕 생각하면 편할거에요.

 부추전을 '정구지 찌짐'이라고 불러요.

 저 아래 설명과 같이 소고기국을 빨간 국물로 끓여요.

 육개장같은데 고기는 길게 안 찢고 소고기무국같은데

콩나물이 들어가요. 고사리는 잘 안 들어갑니다.

혹 식당할때 경상도 친구들이 뜨사달라, 데파달라, 끼리달라 는

전부 데워달라 혹은 가열해달라는 뜻이에요.

진짜 대파를 가져다주면 안돼요.

 대구에서 맛있다 하는 음식은 대체로 막창으로 알고있는데

유명 치킨프렌차이즈를 많이 배출한 치킨의 도시에요.

현재는 시국으로 열진 않지만 매년 두류공원 쪽에서 치맥 페스티벌도 해요.

교촌이나 호식이같은 큰 프렌차이즈들이 유명합니다.

그리고 동대구역 근처 평화시장의 닭똥집 골목이라고 있는데

꼭 똥집을 드셔보세요.

 복어요리도 꽤 유명하답니다.

구미에서는 꼭 선산곱창... 곱창전골을 드셔보시구요.

그리고 막창골목에선 막창도 맛있지만

곱창 한바가지를 드셔보세요.

대구에서 거지만두, 납작만두라는게 생긴걸로 알고있습니다.

떡볶이나 찜닭집에선 취급하는 부분이 많으니 꼭 드셔보세요

맛은... 

형태는 인도 난에 당면 조각 파 조각 몇개 넣고 반달모양으로 튀긴

그런 형태를 띌겁니다.

대구는 더위로 유명하다 하는데

미친듯 찐 더위보다는

장마철에 우중충한 날씨의 더위가 진짜 더위입니다.

비가 안내리는 한여름 동남아를 생각하시면 좀 더 편합니다.

대구는 상대적으로 타 지역보다 겨울이 따뜻합니다만

대구 사람들은 대구가 춥다고 느낍니다.

대구에서 놀만한 동네를 찝자면

동성로로 유명하지만

현지인들은 보통

서구/달서구 사람들은 두류역 인근의 광장코어를 

북구 사람들은 칠곡 3지구쪽을

동구/수성구는 범어동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학로에도 젊은층들이 많이 몰리는데

계명대 동문 혹은 보건대/과학대 인근

경산쪽의 영남대 일대

혹은 경북대 북문쪽에 잘 모이곤 합니다.

동성로는 대체로 쇼핑을 하거나

클럽가려는 젊은 층들이 많이 몰립니다.

개인적으로 먼 곳에서 오시는 분들께 추천하는 루트는

두류역 근처의 E월드에서 낮에 놀고

초저녁에 나와서 광장코어 젊음의 거리에서 술을 한잔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야구로 오신 분들은 이전엔 시민운동장/동성로or평화시장 루트였지만

이젠 수성구 범어네거리쪽에서 노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동대구역 일대는 각종 술집 유흥가들도 많지만

사이비나 다단계 같은게 포진했을 가능성도 높으니

피하시고요

비산동 북부정류장 일대는 현재

외국인노동자 혹은 중국인 조선족들이 상권을 부여잡으니

최대한 밤에는 피하세요.

19) 대구의 집장촌으로 유명한 자갈가든은 여러 사정으로 현재

전부 다 허물고 그 자리에 재개발을 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