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게시판고민상담 좀 해줄사람..?
고민상담 좀 해줄사람..?
1 395 12-28 01:04

요번에는 평소보다 좀 진지하게 말할거여서..

그것만 알아둬 

 

 

 아는사람은 다 알겠지만

현 중3인 마붕이야

 

 내가 요번에 털어놓고 싶은건 

열등감이랄까.. 뭐랄까 동경..? 같은거야

외모,  성적같은게 아니라..

좀 복잡..?하다해야하나

 

일단 내가 이느낌을 느끼는 이유를 말하려면

성적을 까야하는데..

자랑은 아니지만 전교 5등이야

그리고 선행도 수학 영어를 고2꺼 하고있어

학원도 수학 주 5  영어 주 4회..

 

그런데.. 그런데도 

내가 원하는거를 많이 제한되고..

다른 친구들이 부러워

 

난 용돈을 달에 2.5만을 받는단 말이야

그런데 다른애들은 주에 몇만을 받는다네..??

 

그리고 난 주에 게임을 1시간 밖에 못해

다른애들은 하루에 1시간이상 하는 것 같은데

 

핸드폰도 원래 잠겨있는데 내가 몰래 풀어서 하는거야

그리고 폰도 고등학교가면 2g폰으로 바꾼데..

다른애들 다 그런다면서..

정작 다른애들은 신형폰을 사는데..

 

그래.. 나중에는 좋겠지..

 

그런데 지금 안좋으면.. 나중에 좋아봤자 뭐할건데..

그리고 내가 나중에 잘 될 거라는 보장이 어디있는데..

 

더 이상한거는 나는 솔직히 저게 다 필요없다는거야..

돈은 조금 부족하긴 한데 내가 하고싶은걸 못할 정도는 아니야..

그런데 나는 왜.. 다른애들이 부럽고 그런걸까..

 

그리고 마음도 많이 복잡해

 

밖에서는 언제나 웃고 밝게 행동하는데..

사실은 우울한기분이 들어

..

남들에게 우울한 감정을 드러내고 싶지 않아

 

그런데 요즘에는 이거에도 의구심이 들기 시작했어

 

내가 우울하다는 감정을 핑계로 원래 해야할거를 안하려고 하지 않는지..

우울한게 아니라 우울하고싶은건지..

그걸로 내가 해야할 것으로 부터 도망치는게 아닌가..

 

잘 모르겠어.. 의욕도 안나고 편한것만 하고싶고..

 ...

 이 글을 보는 마붕이들은 나보다 나이가 많은게 대부분이잖아

그래서 도움을 청하고싶어.. 마땅히 다른곳에도 말할 곳도 없고

마붕이라면 나랑 비슷한 시기에 공부하고 지내왔으니 어떻게 해야 할지 알지도 모르니

 

일단 이글을 봐준것 만으로 고마워..

그래서 내가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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