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게시판씁... 머리가 썩어가고 있나...
씁... 머리가 썩어가고 있나...
0 518 11-14 16:29

'치한이 안좋다'라는 문자열에 이상한 상상을 해버렸어. 

 

여기와는 다른 차원의 지구의 어느 나라에 취미로 치한짓을 하는 아재가 있음. 

동네 여자들, 아이어른노인 안가리고 치한짓을 하는 인간. 

뭐 치한짓으로 느낀다기보다는 피해자가 치한이야! 라고 소리칠때 짜릿함을 느끼는 종류의 참신한 ㅂㅌ씨. 

가끔은 처음 당한 치한피해에 놀라 도망치다 교통카드를 잃어버린 여자애에게 지갑을 가져다주다가 잡혀가고

가끔은 치한짓 당하고 우는 여자를 달래다 인생상담 해주고는 그대로 잡혀가기도 하고

가끔은 할머니한테 치한짓하고 그 대가로 온갖 집안일 도와주고는 그대로 잡혀가기도 하는... 

 

결국은 잡혀가잖아? 

 

그러다 어느날부터 그 치한이 안 보임. 

알고보니 자기가 치한짓 한 여자애가 유괴당하려는 걸 구하다가 차에 치여서 입원한 거. 

그래서 동네 사람들이 문병을 가기로 하는데 그 문병선물이 

팬티, 스타킹, 치마, 기타 등등... 

 

후에 치한이 퇴원했을때 동네 여자들이랑 역무원이랑 경찰들이 속옷으로 만든 꽃다발을 들고와서 축하해주고 

그렇게 함께 지하철에 탄 다음에 여자들이 단체로 '치한이야'라고 외친 다음에 역무원이 웃으면서 치한과 다음 역에서 내리고

경찰이 웃으면서 수갑을 채운 다음에 다함께 웃으면서 경찰서까지 행진하는 결말...

 

씁... 뭐야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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