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보단 1박2일 파인데
무한도전이 꿈에....
오프닝으로 무한 도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노홍철 정형돈 하하
요렇게 6명이 외치더라고
박명수가 정준하 까고
유재석이 수습하고
그러면서
어느 엘베로 가는데
다른 쪽에 있는 엘베를 노홍철이 몰래 눌러서
원래가려는 엘리베이터가 띵해서
멤버들 타자마자
다른 쪽에서 띵!하고 열리자
멤버들이 급해서 문닫고
정준하 그래서 못탓다가
바로 문열고 태우고 2층으로 갔어.
2층 도착 하고보니
□모양의 건물이더라고
외곽으론 길이 나있는데
가운데는 뻥 뚫려있어
가운대는 +모양으로
다른 쪽으로 건너갈 수 있게 되어있고
3층도 있어서
딱 뛰어다니기 좋겠더라고
노홍철이 신나서 나불나불대며 돌아다니는데
뭔가 시커먼 인간이 서있어
전신을 시커먼 옷을 입고 눈부분도 잘 안보여
키에에에에에엑 소리지르면서
노홍철한테 다가오니까
노홍철이 기겁을 하며 도망가더라고
근데 아주 살짝 노홍철보다 빨라
쉴새없이 떠들며 도망가는 노홍철
뒤쫓는 괴한
멤버들이 놀래서 저거 뭐야 하고 소리지르니까
괴한이 쫓다말고 멤버들을 보고는
멤버들한테로 가는거야
모두 혼비백산해서 튀는데
하하가 문득
"소리에 반응하는가야 소리에 반응하는거야"이러더라고
그때부터
괴한과 제일 멀리 떨어진 멤버가
소리지르며 어그로 끌면
다른 멤버는 도망가고
또 잡히려하면 반대쪽 멤버가 어그로끌고 했는데
괴한이 빡쳤나봐
+쪽 거리를 점프로 넘나들더라고
상당히 먼거리라서 인간으론 도저히 못갈 거리를
그래도 못잡자
이번엔 몸이 진흙처럼 변하더니
베놈처럼 끈적이는 액체가 움직이듯 움직이더라
촉수들이 다리마냥 뻗어나가고
본체같은 거대 덩어리가 움직이는 모습이었어
스텝이 방송으로
저거 우리가 준비한거 아니에요
도망가세요 그러니까
스피커를 향해
지금까지보다 빠른속도로 가더니 부시더라고
부산스러워진 소리를 듣고
멤버를 쫓는데
이번엔 어그로에 안끌리고 한 멤버만 쫓더라
유재석이 계단으로도 튀고
그래도 소용없으니까
이젠
휙하고 1층 아래로 점프한거야
괴물도 그거보고 1층으로 갔는데
유재석은 1층으로 간척하고
난간을 붙잡고 여전히 2층인거였지
1층에서 올라가는 방법은 엘베 밖에 없어서
괴물이 2층에는 못올라오고
마구 날뛰면서 소리치는데
정형돈이 어디선가 휘발유 가져오더니
2층에서 괴물한테 뿌리고
불을 붙여서
활활 타오르며 마구 꿈틀대고
촉수를 여기저기 내뻗으며
부들대는 모습을 보다가 깻어.
그 괴물은
마치 숙주없는 베놈이
숙주 찾으러 다니는 모습하고 비슷했어
크기는 성인보다 큰 모습이었지만
무한도전 추격전+괴물영화
합친거 본 느낌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