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게시판내 삶 하소연좀 들어줘
내 삶 하소연좀 들어줘
1 378 10-27 18:30


사는게 심적으로 너무 고통스러워서 얼마전에 사주를 봤는데 

사주도 그지같고 귀문도 3개 있다드라

걍 아무것도 하지말라드라 

대박 아니면 개씹쪽빡에 뼈도 못추리는데 안될 확률이 더 크다고.

어쩐지 아무리 노력해도 나는 안되더라구

운대가 안떨어지면 절대 아무것도 안돼

그지같은 놈들 다 되도 나만 안돼, 이유도 어처구니 없고.

 나 원래 사주는 통계자료고 요즘 시대랑은 동떨어져서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했는데..

사실 집안 내력에 박수 무당있어...

 

사는데 90프로는 너무 불행하다..

포기할수밖에 없는 조건이거나, 

내가 포기 안하면 흐지부지 되버림 

남들이 나만큼 했으면 벌써 뭐 하나는 했을거임 

10프로 좋은건 감이 좀 빨라서 큰 사건 사고는 피할수 있는거.

근데 좋은감은 전혀 못느끼고 안좋은 감만 잘 느낌

운 나쁘면 알아도 못피하고..교통사고 같은거..마치 영화 파이널 데스티니 같이.

동물한테 살짝 빙의돼서 느낄수 있는 감도 조금 있지만 그닥..

그뿐임.

 

가위 안눌려도 자다가 내 주변에 귀신 왔다갔다 하는거 가끔 느끼는데

무서워서 자는척 하는건데 귀신은 나 깨어있는거 알드라 

좋은 귀신이면 그냥 허허 웃고 가는데

처녀 귀신이나 잡귀같은건 일부러 내 머리맡에서 서성거린다

이때가 가장 무서워

그래서 강아지 곁에 항상 두고 잠ㅋㅋ 효과는 있드라.ㅋ

아무튼

그렇다고 난 뭐 신내림 받을 만한 재목은 또 아님

걍 인생 살이만 고달퍼 

그래서 가만히 지내는데 그러면 주변에서 나한테 막 시비텀

날 가만 안둬.. ㅠㅠ 

이웃이 괴롭힌다거나, 공공장소나 사람 많은데 갔을때, 

그리고 아까도 말했지만 교통사고 피해 같은거.

이런 얘기 하면 

책좀 읽어라, 피해의식 쩌네 너만 살기 힘드냐, 나도 그런적 많아 니만 특별한줄 아냐 등

정신병자 또는 피해자 코스프레 취급 하드라고.

하...진작 이런 사주인거 알았으면 차라리 일찍 목이나 매달거나 절에 들어갈껄 

지금은 그러기엔 책임져야 할게 너무많아

생각하면 정말 끝도 없는거 나도 아는데

왜 나는 이렇게 살아야만 하는가 요즘 너무 힘들어..ㅠㅠ

10대 사춘기 아니다 ㅠㅠ

웃측 사이트배너

  • 자료가 없습니다.

    웹툰 뷰 하단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책갈피가 됩니다.
  • 오늘 본 만화가 없습니다.
  • 주간베스트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