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게시판내가 간부하면서 생각한거
내가 간부하면서 생각한거
1 900 10-18 04:08

군필은 알겠지만 부바부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과 의견이니 참고 바랍니다.

 

1.월급

내년부터 병장월급이 100만원이라 한다.

나도 안다.

더 올라야지.

근데 병사가 오르면 간부도 맞춰 오르든가 해야하는데 그대로다.

어느 국방부 홍보자료를 보든 다 똑같은데

세전으로 표기하거나 혹은 수당 풀로 땡겨야 받는 월급으로 적는다.

내년부터 하사로 보면 180받는다 하고 심한곳은 200넘는곳도 있다.

나 실수령 140받는다.

물론 호봉합산 신청해서 그런거지만 실질적으로 160받는거다.

병장과 간부가 60차이난다.

병사에서 간부로 꼬실때 가장큰 메리트가 월급인데 60차이면 하겠나

나라면 안한다.

맨날 부사관 혹은 청년간부 없다고 우리보고 해결책 생각하라는데

돈올리고 많이뽑으면 된다.

알면서 모르는척 하는게 역겹다.

 

2.그 갬수성

저번에 성인지교육 받았는데

이제 성적수치심이란 단어도 쓰면 안되고 성적불쾌감으로 하란다.

기본교육 이수하는데 영상 잠깐보는데

여러분!남.녀.노.소!

이 단어가 성차별인거 아셨어요??!

ㅇㅁㅇ!전혀 몰랐어요!

ㅇㅈㄹ 하는거 보고 담배피러갔다.

그래 출산율이 낮아지니 여성도 필요하고

군대가 남자가 많으니 여성배려도 필요한건 알겠다.

근데 이건 그냥 페미교육이다.

 

3.성폭력

흔히 군대에서 원아웃이라 불리것들이 있다.

음주운전,성폭행 등

걸리면 바로 옷벗는 사항들이다.

이건 어느회사를 가도 비슷할거다.

성폭력예방 교육이라고 하는데 이건 협박이다.

만지면 몇년~말실수는 몇년~ 이래도 할거야?

이수준이다.

교육이라 했으면 교육을 했으면 한다.

 

4.인식

사실 이게 큰문제다.

어떻게 보면 군대도 회사아닌가.

회사가 실적이 나와야 월급이 오르는데

군대가 실적이 잘나오면 그건 전쟁났다는 얘기고 ㅈ됐다는 얘기다.

군대가 외부에서 볼때 한가하다는건 군대가 군대로서 일하고 있다는 얘기다.

군인이 1년내내 ㅈㄴ바쁘고 항상 분주한건

북한이 엉덩이를 들썩이거나 미사일버튼을 애무한다는거다.

그래서 요즘 바쁘다.

 

5.인권

군대해결법이 그렇지만 급한불만 끄자 시스템으로

우리 병사님들이 핸드폰으로 어디신고하고 그럴까봐 손을 못댄다.

폭행얘기가 아니라 어케 할수가 없다.

좀 거칠게 말하면 내가찔리고

냅두면 그냥 풀어지고

말 좀 않들었다고 징계를때려?

그것도 불가능하고

병사대신 간부들이 대신 ㅈ뺑이치란거다.

근데 장교가 할까? 절대 아니지

부사관이 하는데 행보관이 할까?

결국 하사만 갈리는거다.

이래놓고 하사 안모인다고 찡얼대고

Mz세대는..ㅇㅈㄹ하지

 

결국 군대에서 사람대접 받는건 마이웨이인 병사나 여자장교다.

분명 반대의 상황도 있을거다.

간부의 괴롭힘으로 자살하는 병사나

성폭행당하는 여군

어딘가에는 아직도 일어나는 일이고 고쳐야 하겠지만

지금 그 과정에서 다른곳이 터져나가는 것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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