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면접 노쇼

난 면접일정 맞춰서 회사 방문했는데

나 : 오늘 면접 보기로 한 사람입니다.

상대 : ....예?

(뭔가 자기들기리 심각한 표정으로 쑥덕거림)

상대 : 코로나 이슈때문에 면접이 미루어 졌는데 저희쪽에서 연락을 못드린것 같아요.

나 : 아.. 그러면 오늘 면접 못보나요?

상대 : 네 오늘은 돌아가시고 다시 면접일정 잡아드릴게요

왕복 3시간 거리인데 댕빡쳤음

2. 면접 왜 불렀는지 모르겠음.

내가 개발쪽 직군이라 면접이 최소 30분에서 길게는 2시간 까지 하는 경우가 있음.

근데 면접보러 갔는데 10분만에 끝남.

뭐 배웠냐~ 공백기간엔 뭐했냐~ 이런거 물어보는데 자소서에 다 써져있는 이야기들임..

면접관이 면접하기 싫은 티 팍팍 내던데 이럴꺼면 왜 불렀지

3. 면접 왜 하는지 모르겠음.

둘이서 동시에 면접을 본적이 있는데

내 옆에사람은 그냥 취업할 생각이 없어보였음

면접관 : 자기소개 해주세요~

옆 : 아... 소개할게 없어서...

면접관 : 포트폴리오 보면 이 기능을 사용했는데 왜 사용했나요?

옆 : 책에 적혀있어서...

면접관 : 저희 회사에 지원하신 이유가 무엇인가요?>

옆 : 집이 가까워서...

덩치는 산만한게 대답하는거 들으니 내 숨이 다 갑갑함

중간부터는 내 옆사람한테 질문안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