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내가 우리 앞집 미친 할배새끼 글도 저번에 썼었는데 도움좀 얻고자 다시한번 쓴다
장문이고 내가 스트레스 엄청 받아서 좀 뒤죽박죽 인데 이해좀 하고 읽어주길바래.
우리집이 지금 집 대공사 중이거든?
근데 앞집 할배가 자꾸 일꾼들 밖에서 담배 필때마다 일꾼들한테 꼬치꼬치 캐뭍는거야
어디어디 공사하냐, 얼마나 진행했냐, 언제까지 할거냐, 우리가 돈 얼마 냈냐 등등
아니 이게 뭐 대수냐 그냥 말하면 어때 이럴수도 있는데,
옛날에 이사오고 얼마동안 이웃들이랑 친해지려고 이런저런 얘기해줬더니 이 미친새끼가 그걸로 동네방네 오지랖 떨면서
우리집이 어쩌네 저쩌네 흉보고
쓰레기네 어쩌구 저쩌구
저 차이니즈가 저걸로 집값 올려서 돈벌려고하네 깔깔
어쩌고 저쩌고 차이니즈
이러면서 진짜 흉을 있는대로 다하고 우리를 동네 가십덩어리로 만드는거야
한번은 우리집 앞에서 그러다가
내가 보고있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듣고있던 다른 할배가 눈치줘서 뒤돌으니까 나 있는거 보고 깜짝 놀라더라
미안했는지 한시간쯤 있다가 밭에서 토마토 몇개 잘익은거 따서 주더라. ㅋ
처음엔 봐줬다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했어
솔까말 옆집 흉 볼수도 있지, 안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나도 여기에 할배 미친놈 욕하는것처럼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미친놈이 멈추질 않아.
이 집에 이사온게 2015년인데 매일 우리집안 들여다 보려고 안간힘을 쓴다
바보가 아닌이상 그게 보여 진짜.
한번은 우리 집안 들여다 보고싶어서 창문가림 하는 우리집앞 큰나무의 큰나뭇가지 하나를 나 마트에 가 있는동안 싹둑 잘라버린거야
내가 개빡쳐서 신고하려다가 하필이면 이 미친새끼 조카가 우리 애 학교 담임이라서 참았다.
한번만 더 내 나무 건드리거나 마당에 발 하나라도 들여놓으면 가만 안있을거라고 경고했다.
그때 신고했어야 했는데 지금 아주 땅을 치고 후회함 181818
그랬더니 며칠후에 보란듯이 우리집 앞마당에 올라서서 우리집을 처다보는거야 이 싸이코가.
그래서 지금 내 땅에서 뭐하냐고 하니까 도로옆 1미터 정도는 공용땅이라고 우기드라 ㅅㅂㅋㅋㅋㅋㅋ
가라고 안가면 경찰부른다고 하니까 가드라
그러다 한 1년후에 계속 우리집 식구만 보면 다른 창문 앞에있는 나뭇가지 치라고 하드라.
아니 내가 창문앞 나뭇가지 치든 말든 그게 지랑 무슨 상관이냐
위법이면 내가 경고장 받고 벌금내고 감방가고 하는건데 그게 지랑 무슨 상관이냐고 진짜.
가지 안칠거니까 더이상 뭍지말라고만 했다.
니가 뭔데 치라마라야 등등 쌍욕하고 싶었는데
저 할배 조카가 애 학교 선생이라서 못했어. ㅠㅠ 애한테 피해갈까봐
아무튼 할배가 일꾼들한테 캐물을꺼 뻔해서 이럴줄 알고 미리 일꾼들한테 저 할배가 물어보면 무조건 모른다고 하라고 해서 일꾼들은 다 모른다고 대답함
근데 지난주에 저 할배새끼가 쓰레기 버리는척 하면서 교묘하게 처음보는 공사 사장한테 캐뭍는데
사장새끼 이 등신은 맨날 까먹드니 내가 부탁한거 까먹고 그냥 다 술술 불려고 하기 시작하는거야
그때 내가 사장 바로 옆 꽃나무 뒤에서 개랑 놀고있었는데 나 개빡쳐서 바로 일어서서 팔짱끼고 삼백안으로 눈 치켜뜨고 할배 개노려봤음
할배가 놀라서 모른척 나한테 손 흔드는데 상관없이 계속 팔짱끼고 삼백안으로 아주 죽일듯이 노려봤다.
너 말 한번만 더 걸면 죽여버린다는 표정으로.
그러니까 할배새끼 집에 쏙 들어가고 사장새끼 아차하더니 닥치드라
근데 내가 애들 학교에 픽업하러 갈때마다 불가피하게 그 할배 조카선생 마주치는데
이번주부터는 인사해도 모른척하고 무시하드라
그래 제발 나한테만 그랬으면 좋겠는데 애들한테 피해갈까봐 미치겠어 걱정돼서.
아무튼 어제 벽에다가 문을 하나 뚫었어
집에 빛이 잘 안들어와서 유리문 하나 옆으로 미는거 큰거 달았거든?
그랬더니 그 사이로 우리집안 들여다 보려고 안간힘을 쓰더라
나한테 걸렸어 우리집 들여다보려는거.
그러니까 우리 옆옆집(언덕위에 있음) 마당에 가서 들여다 보려고 하는거야
유리문 통해서 우리집안 들여다보기 아주 최적의 장소거든.
분명 어제 문 바로 달았을때 벌써 다 들여다 봤을거야
근데 오늘도 또 보려고 또 옆옆집 마당에 가드라.
이미 커튼 달아놔서 못봤을테지만.
근데 저 미친 할배때문에 커튼 여기저기 다 쳐놔서 빛이 안들어와 ㅠㅠㅠㅠ
아니 왜 저렇게 남의 집 들여다 보려는거야
진짜 미친놈 같아 싸이코 정신병자
집안 들여다 보려는 것 뿐만이 아니야.
저 미친 할배가 하루종일 우리집 염탐하다가 우리애들 학교갔다오면 지가 지네 집에서 나온다. 마치 지 손주 마중나오는것처럼.
그러다가 내가 도끼눈 뜨고 노려보면 애들한테 오려다가 딱 멈춰.
저
나 예전에 차끌고 약국가는데 어디가는지 궁금해서 미행도 하드라니까.
예전에 우리친척 놀러왔었을때는 생전 처음 보는 우리 친척한테 별 이상한 개소리해서 친척이랑 나랑 막 개판 싸우고 다시는 얼굴안본다니까 저 미친놈 때문에.
할배 옆옆집 살던 가족도, 난 그 사람들 이름도 모르는데 저 할배가 이간질해서 한번 싸울뻔도 하고 아주 몇년동안 앙숙으로 지냈어. 그러다가 그 사람들도 결국엔 저 할배 오지랖 때문에 이사나갔다.
아니 내가, 지 딸내미 경찰서에서 일하다가 마약 빼돌려서 짤리고 이혼당한썰,
딸내미 약에 취해서 옆집 우체통 차로 부수고 차에서 나오자마자 거품물고 쓰러진 썰,
딸내미 마약하다가 죽어서 들것에 시체로 들려나온거 목격한 썰,
식구가 전부 독실한 천주교 신자들 임에도 성당에서 마약하다 죽은 딸내미 장례식 거부한썰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면 좋겠냐 이거임
적어도 난 거짓말 하나도 안하고 소문낼 자신있지만 굳이 할 이유도 없는데 저 할배새끼 우리집한테 왜 저러는지 모르겠음
생각해보면,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우리 사는 이 집 사려고 했는데 집주인이 우리한테 집 팔았거든. 그래서 이혼한 딸내미 근처 집 못구하고 같이 살게돼서 마약하고 죽은게 우리탓이라고 원한갖고 그러는건 아닌가 이런 추측아닌 별 망상도 든다 ㅠㅠ
집 공사 끝나는대로 씨씨티비 달건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도와줘 ㅠㅠ
참고로 나는 천조국 사는데 여기 천조국 거주자 많은거 알아서 여기다 물어보는거임. 어떻게 해야하냐. 진짜 이 할배때문에 스트레스 엄청 받아.
이사를 가기엔 지금 공사중이고 집값 올라서 어디 집구해서 이사하기도 힘듬
ㅠㅠㅠㅠㅠㅠ
- 오늘 본 만화가 없습니다.
- 1 화선 공주 야화 그 미인, 후궁의 어둠을 베다 5화
- 2 화선 공주 야화 그 미인, 후궁의 어둠을 베다 4화
- 3 모든 게 처음인 스와 씨 3화
- 4 모든 게 처음인 스와 씨 2화
- 5 모든 게 처음인 스와 씨 1-2화
- 6 모든 게 처음인 스와 씨 1-1화
- 7 대수공과 유니코니스의 소녀 8-2화
- 8 대수공과 유니코니스의 소녀 8화
- 9 대수공과 유니코니스의 소녀 7-2화
- 10 대수공과 유니코니스의 소녀 7화
- 11 대수공과 유니코니스의 소녀 6-2화
- 12 대수공과 유니코니스의 소녀 6화
- 13 대수공과 유니코니스의 소녀 5-2화
- 14 대수공과 유니코니스의 소녀 5화
- 15 대수공과 유니코니스의 소녀 4-2화
- 16 대수공과 유니코니스의 소녀 4-1화
- 17 대수공과 유니코니스의 소녀 3-2화
- 18 대수공과 유니코니스의 소녀 3-1화
- 19 대수공과 유니코니스의 소녀 2-2화
- 20 대수공과 유니코니스의 소녀 2-1화
- 21 대수공과 유니코니스의 소녀 1-3화
- 22 대수공과 유니코니스의 소녀 1-2화
- 23 대수공과 유니코니스의 소녀 1-1화
- 24 사랑은 오히려 역바니 3화
- 25 사랑은 오히려 역바니 2화
- 26 사랑은 오히려 역바니 1화
- 27 키라라 판타지아 36화
- 28 키라라 판타지아 35화
- 29 키라라 판타지아 34화
- 30 키라라 판타지아 33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