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게시판엘프 소재로 한 야설
엘프 소재로 한 야설
1 1274 10-02 02:22

 짙은 초록색과 거무칙칙한 나무의 숲에서, 홀로 흰 것이 보였다.

눈을 감은 채 쓰러져있는 사람의 형상. 병든 것이 아닐까 의심될 정도로 창백한 피부. 그럼에도 눈을 뗄 수 없는 아름다운 신체.

엘프다.




그 쓰러져있는 아름다운 몸에 순간 넋을 잃었다. 아슬아슬하게 가릴 곳만 가린 녹색 옷. 그마저도 조금 찢겨져 야릇함을 풍긴다.

분명 야윈 몸인데도 젖은 그 충만함을 잃지 않았고, 매끈한 허벅지와 허리가 사랑스럽다.

이미 인간을 초월한 미모에 길쭉한 귀가 비인간적임을 더욱 강조해댄다. 엘프의 아름다움이란 이 정도일까, 감탄한다.

나는 이미 이 엘프를 구하기 위해 집으로 데려가는 중이였다.





엘프는 꽤 오랫동안 일어나지 않았다. 한나절이 지나서야 눈을 떴다.

"여긴..."

"내 집. 너 쓰러져 있길래 줏어왔다."

"..."

그 엘프는 침울한 표정으로 침대에 앉아있었다. 아마 추방당했겠지... 그런 생각을 하며 나는 조용히 말했다.

"추방당했지? 그동안 고생 꽤나 했겠네. 좀 더 누워 있어라."

"읏...?! 그걸 어떻게?!"

"숲 속에 엘프가 쓰러져있는데 그거말고 있겠냐. 모험가 같은 차림도 아니고 나풀나풀한 옷 입고 그렇게 무방비하게 쓰러져 있는데 못 알아채는게 이상하지."

순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짓말이나 기만, 사기같은 것 과는 전혀 관련이 없이 자란 그런 순수한 아이같은 마음이다.

이제 와서야 조금 연민과 자기혐오를 느낀다.





"ㄱ...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식사 가져올게. 먹고 얘기해라."

여전히 죽은 듯한 표정을 하고 있다. 뭐라도 먹이는 편이 낫겠지.

사실 내 저녁이였던 빵과 스프를 엘프에게 양보했다. 그래도 허겁지겁 먹을 줄 알았는데 어째 우아한 분위기가 생긴다.

밝은 금발은 빛을 잃었다. 피부색은 처음보단 나아진 것 같지만 그래도 창백하고, 무엇보다 버려졌다는 사실에 절망해 눈이 죽었다.

그럼에도 아름다웠다. 식사하는 모습에 눈을 뗄 수가 없었다. 특히 야위였는데도 그 존재감을 잃지 않는 젖가슴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어느샌가 식사를 마쳤다. 나는 무언가 고상한 예술작품을 본 듯한 충격에 휩싸였다.

"고마워요... 잘 먹었습니다."

배부르다.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했다.

"저... 그..."

식사를 마치고 엘프가 말을 이어간다. 듣기만 해도 편안한 음색이다.

"추방당한 엘프한테 이런 말 하긴 좀 그런데... 걱정말라고. 구해놓고 방임하는 짓거리는 안해. 원하는 만큼 있어도 된다."

"ㄱ... 그래도 되나요?!"

엘프가 진심으로 놀라며 소리친다.

솔직히 평생 내 집에 있어줬으면 좋겠다. 난 충분히 이 엘프를 부양할 능력이 된다. 쌉가능이다.

"두 말은 안해."

그 말을 듣자마자 엘프가 눈물을 흘리기 시작한다.

"ㅎ...흑...ㅠ 저... 정말로 이젠 어떻게 되는 줄 알고... 그래서... 엄청 무서워서... 흐으... 으아아앙ㅠ!"

당황한 나에게 엘프가 갑자기 달려들어 안긴다. 나는 더 당황한다. 특히 아랫도리가...

"고마워요오오오ㅠㅠ...!!"

그 풍만한 젖의 부드러운 감촉을 느낀다. 말캉말캉한 것이 내 가슴에 꼬옥 안겨 놓지를 않는다.

한동안 그렇게 엘프를 안고 있었다.




그렇게 동거가 시작되었다.

밥을 지어주고, 집에서 할 일을 가르쳐 주었고, 같이 잤다. 섹스했다는 의미가 아니라 정말 잤다.

나에게 있어서는 인내의 시간이였지만 말이다. 그녀의 무방비한 몸을 보고 덮치기를 참을 수 있는 인간은 몇 없을 것이다.

난 충분히 그녀가 날 받아들이기를 기다린 것이다. 나와 함께 있으면 안심할 수 있게, 그렇게 하기 위한 시간을 보냈다.

그녀를 만지고 싶다. 엘프의 귀를 마음껏 햝고 싶다. 그 참젖을 주무르고 싶다. 허벅지를 쓰다듬고 싶다. 그 엘프에게 내 자지를 박아넣고 싶다.

그 엘프는 내게 너무 무방비했고, 난 욕구를 참기 힘들었다.

"웅? 또 넋놓고 있죠~"

"응, 널 보느라..."

"ㅎ...히에엣...///"

이런 패턴의 대화가 자주 오갔었다.




그리고 내 인내심이 바닥난 어느 날 밤이였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난 자고있던 엘프의 가슴을 주무르고 있었다. 무아지경으로 즐기면서...

이미 저질러버렸겠다, 허벅지 사이에 손을 넣어 구멍을 쓰다듬기도 하고 젖꼭찌를 햝기도 했다.

"흐읏..."

엘프의 신음소리가 들린다. 자는 와중에 느끼는 걸까, 아님 자는 척일까. 후자이길 바라며 엘프의 탐스러운 입술을 탐하려 들었다.

그러자 내 혀의 움직임에 맞춰 그녀의 혀도 움직였다. 츄릅... 츄릅.../// 끈적하고 천박한 소리가 들린다.

그렇게 깊은 키스를 이어나간다. 나는 그녀의 젖가슴을 움켜쥐고 가끔 젖꼭지를 건드리기도 하면서 혀를 뒤섞는다.

이젠 엘프도 자는 척 하기를 포기했는지 적극적으로 혀를 섞어댄다.

한참동안이나 영혼이 섞인 듯한 딥키스를 했다. 기어코 입술을 떼어낸 순간, 그녀는 헐떡거리면서 붉게 얼굴이 달아올라 있었다.

"하아... 하아...♡"

자는 척을 아직도 하려는 모양이다. 아직 눈을 감고 있다.

"흐으... 자는 척 그만해도 돼..."

그러자 말없이 눈을 살짝 뜬다. 귀엽다.

"하아... 하으..."

아직 달아오른 채 가쁘게 숨을 쉰다. 내가 무의식중에 거의 상의를 벗겨놓아서 가슴이 노출된 상태로 상체를 일으켜 세운다.

"더... 안해요...?"

어두컴컴한 밤이였지만 달이 밝았다. 은은한 달빛에 그녀의 음란한 몸이 조금씩 보이는 와중에 그런 말을 들었다.

나는 그대로 이성을 놓았다.

조금은 난폭하게 그 엘프를 침대에 눕히고는 막무가내로 자지를 꺼내들었다. 그 아름다운 엘프는 저항조차 안하고 나의 물건을 순순히 받아들였다.

"흐아앙♡"

그 엘프의 몸은 지금 보니 정말로 음탕하게 짝이 없었다. 자지를 박아 넣으니 쾌락에 못이겨 엘프는 손끝발끝까지 힘이 들어간다.

조금씩 움직일 때 마다 질 내의 조임이 세지는 것을 느낀다. 마음대로 그녀의 몸을 희롱할 때 마다 오히려 기뻐하며 신음한다.

"하윽.../// 흐으...❤️ 흐으... 하앙?! 아앙❤️"

그 고결했던 엘프가 쾌락에 못이겨 교성을 내지르고 있다. 침이 조금씩 흘러 내리기도 하고, 스스로 허리를 움직여대기도 한다.

그동안 참아오고 또 참아오면서 이 순간을 얼마나 고대했던가! 나는 미친듯이 허리를 흔들며 엘프의 질 속을 휘젓는다.

엘프의 숨겨져있던 가슴이 젖꼭지를 드러내며 물방울같이 위이래로 출렁인다.

엘프의 허벅지 안쪽을 스르륵 쓰다듬자 사랑스러운 소리를 내며 헐떡인다.

"헤으응.../// 흐으... 하아앙❤️ 거기 좋아아...///"

아름답고 음탕한 그녀를 감상하며 섹스를 즐기다 보니 금방 정액을 싸버렸다. 엘프의 질 속이 뜨겁고 끈적해졌다.

"하으으.../// 흐아아[email protected]

 

"

서로 무지 지친듯이 하악하악 거린다. 침대 위에서 격렬한 운동을 했으니 지칠 만도 하다.

그렇지만 과도한 애정행각은 멈추질 않았다. 엘프의 질에서 내 정액이 흘러나오는 동안 또 딥키스를 하고 혀를 섞는다.

쾌락에 빠져들어 더이상 나오지 못하지만, 뭐 좋다. 난 그 출렁거리는 젖을 내 마음껏 주무르기도 하고 귀를 햝기도 한다.

그녀는 내 모든 행동을 기쁘게 받아들여준다. 특히 귀를 햝을 때 간지러우면서도 귀여운 신음을 내주었다.

밤새 그런 애정행각을 했다.




다음날 부터 우리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교미했다.

"흐아앙?!♡ 하읍... 흐읍...♡ 흐앙❤️ 아앙!?"

엘프의 엉덩이를 찰싹 만지면서 뒤로 그녀를 범하기도 하고, 오히려 그녀가 먼저 내 위에 올라타 천박하게 허리를 흔들기도 했다.

마치 하나의 예술품 같은 그녀를 마음껏 물고 빨고 범했다. 그래도 그녀는 기쁜듯이 교성을 내질렀다.

그 엘프의 몸을 언제든지 만지며 어디서든 범했다.

"ㅅ...사랑해요오...❤️ 흐아앙?!❤️"

우리 집에 신음소리가 끊기는 날은 더이상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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