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게시판하...시발..기분 좆같네
하...시발..기분 좆같네
1 372 10-02 01:11

어릴때 학대를 당한 이후로 사람들의 얼굴도 못 마주치고

항상 무표정하고 무기력하게 생활했어

학대당하던 당시에 짜증내거나 반항하면 처맞고

울면 더 처맞으니까 감정을 내보내는게 싫어졌어

 

그것 때문에 나는 내 감정을 남에게 보여주기 두려웠지

내가 감정을 드러내지않자

사람들은 나를 자신들의 감정 쓰레기통이라고 생각하더라

자신들이 받은 부정적인 감정을 나에게 던지더라

그 감정들은 나에게 점점 쌓여서 내가 감당하지 못할정도로 커졌어

그래서 그 감정들을 다스릴려고 자해를 시도했어

하지만 그들에게 내가 자해한다는 사실을 들켰어

그들은 나에게 왜 자해를하냐고 물었지

"나는 당신들 때문이야"라고 했지

그들은 이해하지못하더라

왜 자기들탓인지

자해하는 사실을 들킨 이후로 그들은 자해를 하지못하게 날 막았어

자해를 하지못하자 나는 그 개새끼들이 던진 감정들이 통제가 되질않아 점점 미쳐갔지

지금도

 

날 학대한 새끼는 여전히 내 근처를 돌아다니고 있고

나는 그새끼와 마주치면 말을 더듬고 몸이 떨리고 학대당하던 그때 그 상황이 내 머릿속에서 재현돼

그래서 최대한 그새끼의 눈에 띄지않고 살고있어

어째서 세상은 불공평할까

왜 날 학대한 새끼를 감옥에 집어넣지않을까

왜 개새끼가 편하게 일상생활을 할까

 

새벽이라서 그런지 갑자기 감정이 격해졌어

이러다가 정상으로 돌아오니까 걱정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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