꾼 꿈은 두개인데

이 꿈들이 이어짐

첫번째 꿈

친가가 포항인데, 꿈 속에서 친가에 갔던 것 같음.

집에서 걸어 5분 거리에 바다가 있고, 여동생 둘이랑 같이 거길 걷고 있는데

바다 건너 하늘 너머에서 태양보다 더 밝고 큰 빛이 엄청 폭력적인 노을처럼 이쪽 하늘까지 물듬.

두째 꿈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임

다들 뭔가 분주함.

다들 같은 옷을 입고 있음.

그 가운데 낡은 구형 led티비가 켜져있음.

뉴스 비슷한 토론? 정보 전달? 프로그램이 진행중

내용이, 푸틴이 핵을 쐈고 목표지는 동유럽 몇몇 국가와 미국 본토, 일본, 한국이었음.

근데 ㅈㄴ 다행히도 대부분 격추해서 큰 피해는 없었고

우리 동해상에서 핵이 터져서 울릉도 독도 주민들이 피폭되었다고...

미군은 이미 움직이기 시작했고, 중국은 러시아와 손절.

러시아 내부에서는 반 푸틴 세력들에 의한 내전이 발발.

푸틴이 결국 핵을 쏜 이유는,

쉽게 잡을 수 있을 줄 알았던 우크라이나에 대반격까지 당하고

징집병들 탈주에, 좀 미는줄 알았는데 다시 밀림

푸틴은 자기가 쥔 카드 중에 믿을 수 있는 카드는 핵밖에 없으니 그걸 쏴버렸다는거임...

그냥 개꿈이겠지

그게 당연한데

너무 생생해서 아직도 식은땀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