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게시판19금) 트랜스젠더 썰
19금) 트랜스젠더 썰
1 440 09-19 01:33

이야기에 앞서 

직접 겪지 않은 썰이라는 점 

미리 밝힙니다.

 

형들이랑 술을 마실때 들었던 썰이었어.

자신이 겪은 일 중 

가장 끔찍 했던 썰을 푸는 자리였지.

 

그 중 인상 깊게 들었던 썰이야

 

그 형은 여자를 매우 좋아하던 형이었어.

여자들한테 번호따러 가는 건

그 형에겐 일상이었던 거야.

 

1.

하루는 어느 먹자골목이었대

매우 예쁜 여자 둘이 서서 담배를 피고 있었고

이 형은 그 중 한 여성에게 

번호를 따려고 다가가고 있었대

그런데 

다가갈수록 뭔가 이상한거야

키가... 커...

자신이 예상한 거보다 큰 키에

1차적으로 놀랬대

조금 먼 거리에서부터

그 형이 일직선으로 다가가는거라 

그 여자들도 형을 쳐다보고 있었다는데

여기서 돌아가긴 좀 그래서 그냥 다가갔대

그런데

다가가면 갈수록 

어? 손이 좀 굵은데?????

어??? 다리 근육이?????

그리고 눈 앞에 서게 되었을때

뭔가 크게 잘못되었음을 깨달았대

 

....

목젖이... 튀어나와있는거야

그 형을 그 걸 보고는 바로 튀었어야 했는데

트랜스젠더일거라곤 상상조차 못해서

일단 번호를 따려고 했대

가슴이 여자 가슴이니

여장 남자가 아니구나 하고 안심했었다는거지...

 

정말 심지가 굳은 형이야

나라면 튀었을텐데...

 

그 여자들이 

굵직한 웃음소리를 내더니

귀엽네

라고 남성의 목소리로 말하곤

바로 키스를 해버렸다는 거야...

 

목소리 듣고 

아차 싶었는데

그 순간 키스.....

 

담배맛 키스를 받으며

거부하고 튀려고 했는데

힘이 자기보다 쎄더래....

 

한차례 격한 키스를 하고

그 트랜스젠더들이 떠나고

그 형은...

어떻게집에 왔는지 기억조차 안난대

울면서 갔는지 

헛구역질 했는지

모른다는거지

 

우리 모두는 그 말을 듣고

엄청 깔깔 대면서

니가 1위다 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

웃고 술값 빼준 기억이 나 ㅋㅋㅋㅋㅋㅋㅋ

 

예쁜 여자 번호 딸 땐 조심해

턱밑이 거뭇하진 않은지

손이 굵은지

팔과 다리 근육이 튼실한지

목젖이 있는지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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