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는 인터넷에서 퍼온 썰임.
그런데 나도 재작년에 이 일을 겪었음
점심식사를 마치고
엘리베이터를 타려는데
사람들이 막 타고 문이 닫힌거야
나랑 동료들이
아 잠깐만요 라고 했는데
떠난거 어쩔 수 없지.
그래서 그거 말고도
같은 자리에 엘리베이터만 4개니
다른 3개 중 하나 타려 했는데
셋다 타려면 오래기다려야 겠는거야
그래서 방금 떠난 그 엘리베이터를 보니
딱 지하1층 우리가 있는 곳이었어
어? 이사람들 층수 안눌렀나 하고
열어보니 아무도 없어...
난 내가 잘못봤나하고
ㅇㅇ씨 여기 사람 타지 않았어요? 하니까
자기도 봤다고 나도 봣냐고 되 묻는거야
갑자기 쭈뼛해지더라고
근데 난 그냥 그 엘베타고 복귀하려고 했지.
설마 별일이야 있겠어 하고
다른 사람들은 다른 엘베 탔지.
도저히 찝찝해서 안되겠다는거야
그리고 난 홀로 타고 올라갔어.
나 역시 소름끼치긴했고
찝찝하긴 했지만
난 그시컴시컴한 시골길도 가봤고
거기서도 묘한일 겪었고
밤 중에 불 다 꺼진 학교도 가봤는데
이거쯤이야...
그렇게 1분 2분
띵!
내가 가고자하는 층에 도착했고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어.
당연하게도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어.
원래 그 엘리베이터들은
타회사 사람들도 수없이 타고 내려서
그 광경이 매우 익숙하긴 했어.
그런데 그걸 뇌가 착각해서 착시로 봣다 해도
동시에 여러 사람이 그럴 수 있었을까?
혼자 집에 있다보면
갑자기 퉁 이라던가 소리가 들리지만
가보면 아무것도 없어
소리는 들리지만 보이지 않는 것들도 있고
귀신이란 느낌이라기보단
매트릭스에 가깝달까?
우연히 이 세상의 버그를 본 기분이었어.
잘 짜여진 프로그램에서 보기힘든 버그를 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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