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역에서 일어난 살인사건. 남자가 입사 동기 여자를 스토킹하다가 재판까지 가서 형 선고? 집행? 하루 전에 살해한 사건.
네이버 댓글 창에서 패미들이 그게 여성혐오범죄라고 하길래, 내가 그랬지.
혐오범죄는 대상을 혐오/차별하는 게 원인이고, 스토킹범죄는 대상을 집착/우상화하는 게 원인이라고. 둘은 거의 정반대의 이유로 발생하고, 아무도 존 레논이 스토커에게 살해당한 걸 남성혐오범죄라고 하지 않는다고.
그랬더니 한 패미가 하는 말이 "여성혐오란 단어를 말그대로 싫어한다는 표현으로 쓰는줄아네" ㅋㅋㅋ
아니, 무슨 색즉시공 공즉시색이야? ㅋㅋ
수많은 종류의 혐오범죄 중 여성혐오만은 혐오범죄를 뛰어넘는 다른 의미를 지니는거야?
인종차별, 소수민족박해 같은 건 별거 아니니 그냥 혐오범죄의 테두리에 속해도 되고, 여성혐오만은 혐오범죄를 벗어난 다른 테두리도 다 포괄하는 신격화되는 위치인거야? ㅋㅋ
패미니즘이 남녀가 같은 권리를 가지기 위해 일어난 건데, 한국 패미들은 이게 여성우대, 여성신격화로 착각하고 있어.
정말 남녀가 같은 권리를 가지기 위해서는 일단 남녀가 대등한(성별의 특징이 있으니 모든 부분에서 같은 능력을 가지는 건 불가능하니까 동등이 아닌 대등) 능력을 가져야만 해.
근데 외국 나가서 다른 나라 남녀들을 비교하면 느끼는 게 한국 여자의 의존성, 빈대근성은 정말 세계 최악이라는 거.
모든 나라 남녀를 통털어 오직 한국의 여자만이 모든 걸 남자한테 의존하려고 해. 핸드폰 사는 거부터 이사하는 거까지 모든 걸.
다른 나라 여자들은 다 스스로 해. 차도 없이 버스타고 혼자 이사해.
근데 한국 여자는 모든 걸 다 부탁하다가, 나중 한국 남자들이 질려서 거절하니까 대만, 일본 남자들한테 부탁하고 있더라 어이구...
몇 달 동안 매일 새벽2,3시에 퇴근하는 남자직원들 앞에서 단하루 밤9시까지 야근하게 되었다고 기분나쁜 티 팍팍 낼거면 동등한 취업의 기회 운운 하지마.
이러면서, 가득이나 세계에서 가장 빈약한 자립성, 독립성을 지닌 한국 여자가 패미니즘을 기회를 얻어 자신들의 능력을 키우는 발판이 아닌, 더욱 의존해서 더욱 편해지기 위한 도구로 전락시키고, 그걸 강화하기 위해 뭐든지 다 패미니즘으로 끌어붙이려고 하니 ㅉㅉ
한국서 패미니즘이 못자라는 가장 큰 이유는 남자들이 보수적이라서가 아니라 자칭 패미니스트인 당신들이 남성과 동등한 능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도 안하고, 자립보다는 의존에 익숙해져있기 때문이라는.
혹시 난 여기에 해당안된다는 패미 분이 있으면 착각마시길. 외국 삶에 더 익숙해져 있는 게 아니면 한국 모든 여자가 이 '의존증'에 해당되니까.
당신이 '떠넘기기를 당연시 여겨서 인식조차 못하는' 한국이라는 환경에 속해있기에 모를 뿐, 온갖 일들을 느끼지도 못한 채 남자에게 떠넘기는지...
과거 한국에선 보기드물게 독립적인(연인과 밥값을 동등하게 부담할 정도로) 사촌여동생 커플과 1년 정도 같이 살았던 적이 있는데, 걔조차도 자기도 못느끼면서 온갖거 시키고, 부탁하는 게 꽤 있었음. 이건 정말 외국서 생활 오래 해서 '자기 일은 스스로'가 몸에 배이지 않으면 안보이는. 왜냐면 한국서는 '그 정도는 남자가 하는 게 당연'이 전체적 분위기니까.
적다보니 글이 산으로 갔는데, 아무튼 혐오범죄와 스토킹범죄는 원인이 거의 정반대인 다른 분류의 범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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