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읽다가 대학원생 커피 타게 시키는데 그게 정말 나쁜 짓이라는 그런 글을 봤을 때 와닿지 않았음. 물론 내가 커피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교수님이 커피 타오라고 시키신 적은 없어서 모르겠는데, 혹시 커피 물 못 맞추면 막 혼냄? 이런 간단한 거 하나 못한다고. 

그나마 옛날에 믹스커피 없던 시대면 그거 은근히 어려운 일이니까 이해는 하겠는데 요즘 시대에 그냥 물 붓고 믹스 커피 부으면 끝나는 일이잖아.

생수통 교체는 이해함. 물리적으로 무겁잖아. 개인적으로는 생수통 교체하는데 뭔가 짜릿하고 재밌어서 잘 했음. 자주 안 해서 그런듯 

 아 혹시 커피 타는거 싫은게 엄청 많이 자주 시켜서 그런거임?

아 물론 남에게는 시키지 않을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