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게시판낚시하다가 뒤질뻔함
낚시하다가 뒤질뻔함
1 1533 09-13 00:50

숭어 40~45 그리고 25~40짜리 자주 낚이는 진짜 개쩌는 포인트 발견해서 맨날 가서 40이상만 5마리식 잡아오던 포인트가있는데

옆에 할배두명이 내쪽이 잘잡힌다고 내 찌바로 옆에 던지다가 너무 자주엉켜서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결국 내가 옆으로 이동해서 낚시하던중

이사람들때문에 공간이 부족해서 내 낚시대 2개가 엉켜서 풀고있는데 낚시대 하나당 바늘이 10개식 달린거라 진짜 엉키면 풀기 개힘듬

풀다가 도저히 답없어보여서 끊기로 생각했는데

끊기 전에 옆에 자리 비집고 들어온 할배 한놈이 자꾸 내찌 보니깐 물고기 걸린거 같다고 그러면서 빨리 당겨라고 하길래

물고기 걸린게 아니라 낚시대 꼬여서 그렇게 보이는거라도 내낚시대 건들지 말라고했는데

이 쓰레기 미친 할배놈이 지나가는 60대 빨간 체크무늬 난방에 청바지입은할배한테

물고기 걸린거같은데 낚시대좀 감아주소 이렇게 말하길래 내가 분명 건들지마세요 라고 말했는데

결국 확 챔질하면서 당겼음

그직전에 끊어서 다행이지 안끊었으면 바늘 20개가 내얼굴에 박히고 찢어지고 눈한두개는 바늘에 찢어져서 실명 됬을듯

그리고 엉킨상태라서 감기지도 않는데 그걸 마구 감아대서 릴 안돌아가는거 자꾸 감아대서 릴 상태가 많이 안좋네요

한 10만원 넘었던거같은데

끄트머리 뿌러지는거보고 바로 도망가던데

끝에 뿌러지는거야 그냥 몇천원이면 수리할수있는데 이 쓰레기때문에 내가 거이 뒤질뻔한거때문에 스트레스 엄청받네요

화가 너무 나서 한 30분감 가만이있다가

옆에 할배놈한테 아까왜 당기라고 했냐고 내가 계속 낚시대끼리 엉킨거라고 했는데

그쪽덕분에 바늘 20개가 내얼굴에 박히고 찢어질뻔했다고 내인생 끝날뻔했다고 왜그랬냐고 하니깐

아무말도 안하네요

진짜 포항에 미친 쓰레기놈들이 너무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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