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개인적으로는 그런 세계보다 차라리 맥이 세계를 지배하는게 더 현실적일 정도로 비현실적임.

1. 일단 B2B는 제외. 왜냐하면 무료라는건 기업들에게 강한 장점임.

엔지니어 고용하면 그만인 일이니까 현실적임.

2. 안드로이드는 제외. 안드로이드가 리눅스 커널이지만 실제로 쓰는 패턴을 보면 리눅스라고 생각하면 안됨. 반박하고 싶으면 일단 리눅스에서 터미널 안 열고 GUI로만 일반적인 대처가 가능하다면 받아주겠음.

일단 리눅스가 세상을 지배하려면 모든 집집마다 리눅스 엔지니어가 있어야 함. 그것도 문제가 생기면 언제나 대처 가능한 존재로.

평균을 4인 가정으로 잡으면 25%임. 근데 엔지니어가 한 분야만 있는가? 무수히 많은 분야가 있음. 대충 10개라고 잡으면 2.5%임. 사실 컴퓨터 분야라고 해도 무수히 많지만 대충 리눅스 관리를 할 줄 알 정도로 지식이 필요한 모든 분야에서 다룬다고 뭉뚱그려 엔지니어 분야 중10%가 가능하다고 높게 잡아주겠음.

이러면  아파트 한 동에 한 명 정도 리눅스 엔지니어가 있다고 할 수 있음.

최소한 아파트 한 동 내 주민끼리 다들 사이가 좋아야 함.

그리고 엔지니어가 단 한명이면 되는가? 이젠 아파트 한 동에서 동시에 컴퓨터가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를 생각해야함.

차라리 거대 서버 하나 엔지니어가 만들고 아이패드 같은 거로 그냥 원격접속해서 연산력만 끌어오는 짓을 하는게 현실적임. 기존처럼 개별 컴퓨터에 리눅스 다 깔고 생활하는건 불가능함.

나라의 25%가 리눅스 엔지니어가 되는 세상보다는 윈도우즈 대신에 모두 맥을 쓰는게 더 현실적일 듯. 다들 공부도 안하는데.